"행복하게 해주고파"…'결사곡' 성훈·이민영, 점차 선 넘는다 [TV온에어]
2021. 03.07(일) 05:55
결혼작사 이혼작곡, 성훈 이민영
결혼작사 이혼작곡, 성훈 이민영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결혼작사 이혼작곡' 성훈과 이민영이 점점 더 가까워졌다.

6일 밤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극본 Phoebe·연출 유정준)에서는 판사현(성훈)이 술 취한 송원(이민영)을 기다려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판사현과 술을 마신 송원은 취한 채 잠들었다. 정신을 차린 후 그가 발견한 것은 자동차 밖에서 자신이 일어나길 기다리며 추위에 떨고 있는 판사현의 모습. 송원은 추위를 참기 위해 뛰어다니는 판사현을 보고 미소 지었다.

밖으로 나간 송원은 "깨우지 그랬냐. 계속 뛰고 있었던 거냐"며 떨고 있는 판사현을 걱정했다. 판사현은 "괜찮다. 얼마 안 기다렸다"며 송원을 달랬고, 송원은 "얼굴 얼었다. 동상 걸렸으면 어쩌냐. 잠깐 올라가자. 더운 차라도 마셔야 한다"며 판사현을 집으로 초대했다.

송원과 판사현은 함께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송원은 판사현을 가만히 바라보며 그의 얼굴을 감싸쥐는 미묘한 상상을 하기도 했다. 송원은 판사현에게 따뜻한 죽과 귤을 건넸다. 그는 술에서 다 깨지 않았는데도 술 취했을 때 달걀프라이 먹는 걸 좋아한다는 그에게 달걀프라이를 해줬다. 판사현은 그 순간, 자신이 술에 취했을 때 화를 내며 달걀프라이는 해주지 않는 아내 부혜령(이가령)과 비교했다. 또, 판사현은 요리하는 송원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네 엄마 요리할 때가 제일 예쁘다"고 했던 아버지의 말을 떠올리기도 했다.

두 사람은 서로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송원은 "얼마 전에 백화점에 가서 운동복 고르는데 낯익은 목소리가 들리더라. 전남편이 재혼한 부인이랑 대여섯살 정도 되는 여자애 데리고 가더라. 행복해보였다"며 전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판사현은 그런 송원을 보며 '이 사람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고 생각했다. 이어 그는 "제 인생 멘토가 되어 달라"며 송원에게 더욱 친밀하게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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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전 송원은 술 취했을 때 판사현의 머플러를 둘러주던 모습을 떠올리며 웃었다. 판사현은 술 취한 송원을 끌어 안고 이마에 입 맞췄던 모습을 되새겼다. 그러면서 그는 부혜령이 베고 있던 자신의 팔을 빼냈다.

판사현과 송원은 일상에서 서로를 계속 떠올렸다. 송원은 운동하면서 판사현을 기다렸다. 그는 "오늘도 안 온다. 매너남이어도 내 진상짓이 싫었던 거다. 나잇값도 못 하고 주책"이라며 판사현을 그리워했다. 감기에 걸렸던 판사현도 "나 감기 걸리면 안 된다. 자기 거실에서 자라"는 부혜령의 말에 서운함을 느꼈고, 따뜻한 차를 나눠주던 송원을 떠올렸다.

판사현은 일부러 송원의 시간을 맞춰 찾아가기도 했다.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판사현은 "저 아팠다. 우엉차 못 마셔서 그렇다. 차 마시면서 운동하니까 따뜻하고 좋았었다"며 투정을 부렸다. 송원은 부혜령과 달리 "괜찮냐. 무리하면 안 된다"며 판사현을 위로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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