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앤더비스트' 이초희, '임보견' 퐁당이 입양 후 눈물 [종합]
2021. 03.22(월) 00:10
이초희, 뷰티 앤 더 비스트
이초희, 뷰티 앤 더 비스트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뷰티 앤 더 비스트'에서 배우 이초희가 임시 보호하던 강아지를 입양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21일 밤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뷰티 앤 더 비스트'에는 반려견과 함께 하는 이초희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이초희는 반려견 요고, 모지, 퐁당이와 함께 신나게 춤을 추며 하루를 시작했다. 잠에서 일어난 이초희가 맞이한 건 반려견들의 배설물. 이초희는 배변패드 밖에 놓인 배설물들을 보고 "누가 그랬냐"며 다그쳤다.

이초희가 배변 패드 사용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그는 "배변 패드를 쓸 줄 아는 아이와 그렇지 못한 아이는 입양률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하며 "퐁당이는 임시 보호로 잠시 머무르고 있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초희는 퐁당이에 대해 "내가 세 번째 임시 보호하는 아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요고랑 너무 닮은 아이를 보게 돼서 바로 임시 보호를 신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초희는 임시 보호에 대해 "입양이 잘 되도록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명령어 훈련, 배변 훈련, 예방 접종, 산책 훈련 등을 해서 보내면 입양하시는 분이 훨씬 수월할 수 있다"며 여러 훈련에 집중하는 이유를 전했다. 특히 이초희는 퐁당이 전용 SNS 계정을 개설해 퐁당이와의 일상을 계속해서 업로드하고 있었다. 그는 "새로 입양갈 가정에 퐁당이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드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초희가 임시 보호에 집중하게 된 건 유기견 관련 어플리케이션덕분. 그는 "어플리케이션을 보면 아이들이 너무 예쁘다. 그래서 하트를 눌러뒀는데, 나중에 보니까 서너페이지나 되는 아이들이 한두마리 빼고는 다 국화꽃 표시(안락사)가 돼있더라. 다 너무 예뻤는데 입양을 못 갔더라. 그걸 보고 나니까 한 마리라도 더 임시보호를 해야겠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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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의 노력 덕분에 새로운 가족이 퐁당이와 함께 하기로 입양 신청을 한 상황. 이초희는 "굉장히 좋은 분들인 것 같더라"며 "신청서 자체가 굉장히 꼼꼼하게 잘 돼있다. 내 개를 보낸다는 마음으로 보다 보니까 까다롭게 보게 된다"고 밝혔다.

입양 당일, 이초희는 퐁당이에게 새로운 목걸이를 선물했다. 그는 "가서 잘 살라고 언니가 선물해주는 것"이라며 퐁당이의 행복한 미래를 응원했다. 하지만 이초희는 새로운 가족과 함께 가는 퐁당이를 보며 눈물을 보였다. 퐁당이가 이초희를 떠나려고 하지 않자, 이초희는 더욱 안타까워 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총당이가 잘 가는 것 같더니 안 가려고 버티더라. 퐁당이가 내가 임시보호자라는 걸 이해할 수 있다면, 새 가족을 신나게 따라갈텐데"라며 또 다시 눈물을 보였다. 이초희는 "개들에게 임시보호는 없는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뷰티 앤 더 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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