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은 몰라요' 안희연(하니) "DM으로 캐스팅 제의받았다" [인터뷰 맛보기]
2021. 04.07(수) 13:30
어른들은 몰라요, 안희연,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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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겸 가수 안희연(하니)이 '어른들은 몰라요'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이야기했다.

안희연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모처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감독 이환·제작 돈키호테엔터테인먼트)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이환 감독의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받고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안희연은 자신의 첫 장편 영화인 '어른들은 몰라요'에 "DM을 통해 캐스팅됐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안희연은 "자신이 영화 '박화영' 감독인데 시나리오를 보내줄 테니 한번 봐줄 수 있냐고 물으시더라. 사기 같진 않았고 감독인 티가 났다"고 운을 뗐다.

"일단 감사하다는 생각에 대본을 읽어봤다"는 안희연은 "다만 내가 연기를 해본 적도 없고, 당시 회사도 없었기 때문에 고민이 많이 됐다. 그래서 감독님께는 '출연 여부에 대해선 혼자 결정하기 무리가 있다. 어려운 신들도 많고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회사를 찾고 회의를 거친 뒤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는데, 한국에 오면 한 번 보자고 하시더라. 그때 막 EXID 일본 콘서트가 있어서 한국에 왔어야 했고, 결국 감독님과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희연은 "사실 내가 '박화영'도 안 봤고, 그냥 그때 막 들었던 생각들을 얘기했기 때문에 감독님이 기분 나빠하실 줄 알았다. 그런데 내 얘기를 너무 흥미롭게 받아주셨고, 막 대화가 되더라. 이후 '박화영'을 봤는데, 이 사람이 연출을 하면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연기를 해본다면 이 사람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어른들은 몰라요'는 열여덟 살의 나이에 돌연 임산부가 되어버린 세진(이유미)이 무책임한 어른들에 지쳐 거리를 떠돌다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안희연은 극중 가출 경력 4년 차 동갑내기 주영 역을 연기했다. 오는 15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리틀빅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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