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산장' 주현미x임수연, 가수 모녀의 러블리 힐링 여행 [종합]
2021. 04.08(목) 23:54
수미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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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수미산장'에서 가수 모녀 주현미와 임수연이 처음으로 단둘이 여행을 떠났다.

8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수미산장'에서는 주현미와 딸 임수연이 산장을 찾았다.

이날 주현미는 딸과 함께 '수미산장'을 찾아 남편 임동신과의 만남부터, 가수 딸에 대한 생각까지 솔직히 말했다.

주현미는 "남편과는 활동을 하며 처음 만났다"며 "당시 남편이 조용필 선배님의 세컨드 기타리스트로 있었는데, 내가 데뷔했을 때쯤 선배님이 정말 왕성히 활동하고 있었다. 그래서 대기실에서 자주 만났었다"고 말했다.

"그러다 40일간 미국 투어를 함께 떠나게 됐다"는 주현미는 "그러다 친해지게 됐다. 밥도 같이 먹고 공연도 함께 하며 가족처럼 지냈다. 투어를 다녀와선 다 같이 모여 찍은 사진을 인화하자고 했는데, 약속 장소엔 남편만 나왔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현미는 "꼭 보고 싶은 사람이 있던 둘만 나왔던 거다"라면서 "지금 생각하니 사진은 핑계였다. 둘만 나와서 밥도 먹고 소주 한 잔도 했다"고 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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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미는 가수를 하고 있는 딸에 대해서도 말했다. 주현미는 "처음엔 반대를 했다"면서 "수연이 오빠가 버클리 음대를 이미 다니고 있었다. 또 딸이 공부를 잘해서 아까웠다. 이 길이 힘든 걸 알고 있기에 반대를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음악에 대한 딸의 열정이 컸고, 결국 일반 학부를 졸업하고 오면 앨범을 내주겠다는 약속을 하게 됐다"는 주현미는 "그때 사실 다른 곳에서 성취감을 느끼면 잊어버릴거란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조기 졸업까지 하고 와버렸다. 그 쟁쟁한 호텔에서 스카우트 제의까지 받았다. 그걸 다 거절하고 한국으로 돌아왔고, 그때 딸의 음악을 듣고 팬이 되어버렸다. 규격에 맞지 않은 음악인데 너무 자유롭더라. 그게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임수연은 계속해 음악을 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털어놨다. 임수연은 "사실 공부해서 취업을 하면 안정적이지 않냐. 그러면 미래에 대한 고민이 없어지고 음악은 취미로 할 줄 알았는데, 그게 잘 안 되더라. 그러다 한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제의가 와서 나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주현미는 "금방 탈락했지만 좋은 경험이라 생각된다. 이젠 혼자 스스로 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주현미는 딸 임수연과 함께 듀엣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모녀는 이미 수차례간 호흡을 맞춘 듯 완벽한 화음을 자랑하며 무대를 완성했고, 김수미는 "너무 보기 좋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수미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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