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쌈' 최고 시청률 10% 돌파, MBN 역대 드라마 기록 경신
2021. 06.13(일) 09:29
보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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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보쌈'이 MBN 역대 드라마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13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방송된 MBN 주말드라마 '보쌈 - 운명을 훔치다'(극본 김지수·연출 권석장, 이하 '보쌈') 13회 시청률은 전국 8.7%, 최고 10%를 나타내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MBN 드라마 종전 최고 시청률 기록을 보유한 '우아한 가'의 8.5%를 뛰어 넘는 수치다. 이로써 방송 13회 방송만에 MBN 드라마 시청률 역사를 새로 쓴 '봈마'의 상승세가 앞으로 남은 7회 방송에서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방송에서 무과 별시를 치르다 이이첨(이재용)의 계략으로 조총에 맞고 쓰러진 바우(정일우)는 다행히 목숨을 부지했다.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광해군(김태우)의 지시로 김자점(양현민)이 미리 챙긴 갑의지(갑옷의 일종) 덕분이었다.

광해군은 사격장 사건 배후를 찾아내라고 노발대발했지만, 실수로 일어난 일을 문초할 수 없다는 신하들의 반대에 또 다시 좌절했다. 이에 무과에 합격한 바우를 불러들여 보름 안에 이이첨의 꼬리를 잡을 수 있는 방도를 찾아오라 명했다.

여기에 수경(권유리)이 직접 나섰다. 과거 시댁에서 단골로 이용했던 포목점을 조사한 결과, 북쪽 오랑캐로 인해 명나라로 향하는 육로가 다 막힌 상황에 비단을 들여올 수 있고, 은밀하게 역모 자금을 마련할 유일한 방법이 밀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른 것. 이 작전엔 포목점에서 일하고 있던 매제 칠성도 동참했다.

그렇게 가족애로 합심한 바우 일행은 노름이라면 죽고 못산다는 포목점 주인에게 사기 도박판을 벌였고, 노름 자금으로 모든 천을 거둬들였다. 이후 좌포도대장 원엽(추원규)의 직인이 찍힌 노인(관청에서 발행하는 여행 및 매매 허가증)을 찾아냈다. 이렇게 밀수범의 뒷배라고 밝혀진 원엽은 결국 파직됐다.

그날 밤 분을 침지 못해 폭주한 원엽이 칠성을 칼로 무참히 찔러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마침내 누이 곁으로 돌아올 생각에 설레던 매제를 싸늘한 주검으로 맞닥뜨린 바우는 비아냥대는 원엽에게 죽일 기세로 달려 들었다. 하지만 대엽이 막아섰고, 바우는 눈물의 복수를 다짐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N '보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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