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사(박수민)의 2% 부족한 해명…여전히 싸늘한 여론 [이슈&톡]
2021. 07.06(화) 16:02
박중사, 박수민, 강철부대
박중사, 박수민, 강철부대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유튜버 박중사(본명 박수민)가 여성신체 불법촬영 및 유포 의혹에 대해 강력히 부인했다. 하지만 여전히 대중의 반응은 차디찰 뿐이다.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법승 측은 6일, 앞서 보도된 박수민의 입건 소식과 관련 "불법 촬영 부분에 대해서는 수사가 개시된 적조차 없다"고 반박했다.

입장문에 따르면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한 A씨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촬영에 동의한 사실을 인정했다. 법률대리인 측은 "박수민 씨 역시 피의 사실에 대해 강력히 부인하고 있으며, 혐의를 인정할 수 있는 직접적인 증거도 전혀 없다. 하지만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수사가 개시됐다는 보도로 인해 박수민의 명예는 걷잡을 수 없이 실추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법률대리인 측은 "경찰이 '관행'이라는 핑계로 헌법이 보호하고자 하는 인격권과 사생활의 비밀을 완전히 침해하고 있다"며 "본 법무법인은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강한 유감을 표하는 바"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일 스포티비뉴스는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최근 박수민에 대한 수사에 들어갔다며 그의 입건 소식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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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박수민은 여러 의혹 속 가장 문제가 됐던 불법촬영 및 유포 의혹에 대해 강력히 반박했다. 그러나 여전히 박수민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차갑기만 하다. 해당 의혹이 거짓이라고 한들 해명해야 할 다른 의혹들이 여전히 많이 남아있기 때문. 심지어 박수민은 최근 '초대남' 및 외도 의혹을 이미 인정한 상태다.

박수민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박중사'를 통해 부적절한 만남을 이어온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피해자라 주장한 여성과는 해운대 술집에서 종업원과 손님 사이로 만났다. 그래서 굳이 내가 유부남이란 사실을 말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다. 그분 역시 유부녀였고 아이가 있었다. 그러나 내가 관계를 끊으려 하자 여성이 협박하기 시작했다. 그 후 3-4년이 지나 내가 '강철부대'에 출연하자 협박은 다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초대남' 의혹에 대해서도 "내가 먼저 초대남을 요구한 게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다만 방송에 담긴 것과 달리 그분도 동의했다"라며 MBC '실화탐사대'에 실린 내용을 반박했다. '실화탐사대'에서는 마치 박수민이 사귀던 연인을 회유해 '초대남'이 성사된 것처럼 묘사됐다.

이 밖에도 학교폭력, 성폭력, 불법 대부업 의혹 등 풀어야 할 숙제가 산더미처럼 쌓여있지만 박수민은 여전히 시원한 해명글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실화탐사대' 방송 직후 '미친개에게는 몽둥이가 약이다'라는 글까지 올리며 강경한 대응을 예고한 것과는 다른 모양새다. 그렇기에 박수민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차디차다. 과연 박수민이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으로부터 깔끔히 벗어날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진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 유튜브 '박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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