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비아이, 첫 공판 연기…'무마 의혹' 양현석이 먼저 [이슈&톡]
2021. 07.09(금) 14:10
비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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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마약 구매 및 투약 혐의로 기소된 그룹 아이콘(iKON)의 전 멤버 비아이(25·본명 김한빈)의 첫 공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부장판사 박사랑·권성수·박정제)는 9일 오후 2시에 진행할 예정이던 비아이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향정 등 혐의 첫 공판을 다음달로 연기했다.

재판부는 공판검사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공판검사의 법정 출석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부득이하게 기일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형사소송법상 검사의 출석은 공판 개시의 요건이라 일부 예외 사유를 제외하면 검사의 법정 출석은 필수다. 이에 이날과 같이 검사가 출석을 하지 못할 경우 공판을 열지 못한다.

비아이는 2016년 4월 연습생 출신 한모 씨를 통해 대마초와 마약의 일종인 LSD 등을 사들인 뒤, 이 가운데 일부를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해당 여파로 비아이는 소속 그룹인 아이콘에서 탈퇴하고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의 전속계약도 해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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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2020년 10월, 아이오케이 컴퍼니 최연소 사내이사로 선임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 지난달 1일에는, 비난 여론에도 불구하고 첫 솔로 앨범도 발표하며 활동을 강행했다.

당시 아이오케이 컴퍼니 측은 "불편한 이슈 속 최근 신보를 발매하게 돼 지금의 상황을 보여드린 부분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하면서도, "과거를 반성하고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진정성 있는 사죄의 마음과 태도로 성숙하고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밝힌 바다.

비아이의 공판은 다음 달 27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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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비아이의 마약 의혹 수사를 무마하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현석 전 YG 대표의 첫 공판준비기일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유영근) 심리로 오는 16일 오전 11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양현석 전 대표는 비아이의 마약 투약 혐의를 제보한 한 씨를 회유·협박해 수사를 막으려 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협박)를 받는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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