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결방까지, 방송가 덮친 코로나19→'셧다운' 우려 [이슈&톡]
2021. 07.21(수)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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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코로나19 4차 유행이 거센 가운데 방송가에서도 연일 확진 환자가 나오고 있다. 생방송 당일 결방이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지는 등 '셧다운'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21일 오전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제작진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송 당일 갑작스레 휴방을 결정했다. 이에 KBS는 '다큐 클래식'을 급히 편성했고, 방송 자막을 통해 제작진 확진으로 인해 방역을 하는 관계로 휴방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드라마 촬영 현장도 연일 비상이다. 지난 17일 KBS1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은 아역 배우가 확진을 받아 모든 촬영을 중단하고 일주일 간 결방을 결정했다.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도 19일 보조출연자의 확진 소식을 접하고 즉각 촬영을 취소했다. 전 출연진, 스태프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정부 방침에 따라 향후 일정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15일 스태프 중 확진자가 발생해 촬영을 중단했던 MBC 수목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는 전원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인 일부 인원을 제외한 채 촬영을 재개했다. JTBC 새 드라마 '아이돌'은 출연 배우인 하니가 20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촬영 스케줄을 조정하게 됐다.

예능프로그램 역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TV조선은 직격타를 맞았다. '뽕숭아학당'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박태환, 모태범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함께 출연했던 '미스터트롯' 톱6 장민호 영탁 김희재가 확진 판정을 받아 결방을 하게 됐다. 이들은 '사랑의 콜센타'에도 함께 출연하고 있어 추후 프로그램 제작에 지장이 있을 전망이다. SBS는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인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확진 판정을 받아 녹화 일정을 모두 취소한 상황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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