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군, 특전사 출신의 꿀잼 군대 토크 [TV온에어]
2021. 07.22(목)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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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가수 박군이 꿀잼 군대 토크를 펼쳤다.

21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임채무, 이준혁, 오종혁, 박군이 출연하는 '강철 사나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박군은 데뷔 전 직업에 대해 "육군특수전사령부 부사관으로 15년 동안 복무했다. 노래가 하고 싶어서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 과감한 선택을 했다. 다시 없을 기회라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오종혁은 "군목부 시절에 만난 적이 있다. 국군의 날 행사에서 축하공연을 같이 했다. 특전사 대표 가수였다"라며 "무대 위에서는 끼쟁이였다. 평소에는 군인 그 자체였다"라고 털어놨다.

박군은 15년의 군생활을 마무리하고 채널A '강철부대'를 출연하게 된 계기도 설명했다. 그는 "데뷔 초 출연했던 '미운 우리 새끼'와 '정글의 법칙'에서 허술한 모습만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전사 출신치고는 어설펐다. 허당 이미지만 계속 쌓였다. 저를 제대로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군대의 시간은 항상 촉박하다. 지금도 새벽 3시에 자더라도 6시 되면 눈이 떠진다"라고 덧붙였다.

박군은 "변기에 앉아서 볼일을 보는 편이다. 함께 이도 닦는다. 발로 속옷도 빤다. 잠이라도 푹 자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샤워기 틀어놓고 생각 없이 물을 맞으면 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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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박군은 군 생활 도중 재미있는 에피소드에 대해 "저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15년 동안 근무를 하면서 멧돼지를 본 적이 없다. 이상하게 저한테는 나타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훈련하다 잠시 휴식하고 있었다. 근데 군홧발로 누군가 공격하더라. 알고 보니 고라니가 헤딩을 한 거다. 수색망을 좁히다 고라니가 몰렸더라. 도망갈 때가 없으니까 저한테 왔다. 티코랑 박은 느낌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박군은 군무심이 폭발했던 시기로 파병 생활을 언급했다. 그는 "레바논과 UAE로 파병됐었다. 국가를 대표해서 간 거다. 다시 생각해도 가문의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그때 제기차기 6000개를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체육대회에서 열린 제기차기 대회가 있었다. 옆 부대 선수의 최고 기록은 500개였다. 양발로 해야 승산이 있겠다고 느꼈다. 비공식 기록이 6700개다. 결국 레바논 체육대회에서 지중해 여행권을 획득했다. 공식적으로 3400개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박군은 귀신을 가장 무서워한다며 "천리행군 훈련을 하고 있었다. 고된 훈련으로 몸이 지쳤다. 앞서가던 중대가 쉬고 있는 게 보이더라. 다시 출발하려 일어나는 순간 다른 중대가 아닌 바위가 있더라"라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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