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2' 조정석→전미도의 담담한 위로,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2021. 07.23(금) 08:15
슬의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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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슬의생2'가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3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 이하 '슬의생2')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3.2%, 최고 15.2%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완전체로 다시 뭉친 익준(조정석), 정원(유연석), 준완(정경호), 석형(김대명), 송화(전미도)의 위로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며 감동을 선사했다.

먼저 1년의 시간이 흐르고 다시 율제병원으로 컴백한 석민(문태유)의 반가운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나가보니 정확하게 현실을 직시하게 됐다"라고 말해 그가 율제병원을 벗어나 힘든 시간을 보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그런가 하면 당직도 아닌데 병원에서 나갈 생각을 하지 않는 준완에게 익준은 "왜 집에 들어가지 않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준완은 "집에 가면 아무도 없다. 나 헤어진 여자친구 아직 못 잊었다"라며 1년의 시간이 지났음에도 익순(곽선영)을 잊지 못했다고 말해 놀라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수술이 마음처럼 잘되지 않아 당황한 겨울은 급하게 익준을 호출했다. 수술실로 온 익준은 환자의 상태를 하나씩 체크를 했고 겨울이 미처 확인하지 못한 부분을 찾아냈다. 미리 확인하지 못했다는 자책에 풀이 죽어 앉아 있는 겨울에게 익준은 분위기를 바꿔보려 애썼다.

익준의 이야기를 가만히 듣던 겨울은 "실패담을 이야기해달라"라고 설명했다. 고민하던 익준은 완벽주의자인 정원의 실패담을 꺼내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하지만 이내 익준이 말한 실패담의 주인공은 정원이 아닌 익준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익준은 분노한 정원에게 기어코 머리채를 잡혀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5인방의 풋풋했던 인턴 시절의 실수담이 이어졌다. 베개부터 다시 포지션을 잡는다는 교수의 말에 벽에 붙으라는 줄 알았다는 엉뚱한 송화, 산모의 사망 선고를 해야 하는데 그걸 못해서 네 번을 다시 했다는 섬세한 석형. 1년 차 때 처음으로 사망 선고를 했지만 이후 혼자 화장실에서 울었다는 준완까지. 모두가 거쳐온 처음이자 5인방의 인턴 시절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마음을 움직였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슬의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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