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확진, 방송가 코로나19 위기 'ing' [이슈&톡]
2021. 07.26(월) 17:16
지창욱 코로나19 확진
지창욱 코로나19 확진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지창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방송가의 위기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26일 지창욱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는 이날 본지에 "드라마 촬영 현장에 계속 나가고 있어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오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창욱은 확진 판정을 받고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치료를 받고 있다. 촬영 중이던 넷플릭스 드라마 '안나라수마나라' 팀 역시 지창욱 확진 소식을 듣고 즉각 촬영을 중단했다. 함께 출연하는 배우 최성은 황인엽을 비롯해 지창욱 측 스태프 등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자가격리를 하며 추이를 지켜볼 예정이다. 드라마 제작진 측은 "향후 상황을 지켜보며 촬영 재개 시점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창욱의 확진 소식은 방송가에 또 한 번 충격을 안겼다.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인해 수도권 지역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방송계에도 연일 출연자, 스태프들의 확진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탓이다.

특히 최근 며칠 사이에는 tvN 대표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스태프 확진으로 인해 유재석, 조세호가 급히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는 등 소동이 있었다.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터라 2주 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상황, 여러 프로그램의 녹화가 취소되는 등 제작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KBS는 대표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스태프가 확진 판정을 받아 생방송을 당일 취소하는 등 초유의 사태를 빚었다. 드라마 역시 '속아도 꿈결' 역시 아역 배우가 확진돼 모든 촬영이 중단되고 일주일 간 결방하는 사태를 겪었고, '라켓소년단', '미치지 않고서야' 역시 스태프, 보조출연자 확진 등으로 촬영 스케줄을 중단하거나 조정해야 했다.

예능프로그램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TV조선은 간판 스타인 '미스터 트롯' 톱6 장민호 영탁 김희재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뽕숭아학당', '사랑의 콜센타' 녹화 일정이 미뤄졌다. SBS는 출연자 한혜진의 확진으로 '골 때리는 그녀들' 녹화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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