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 탄 '모가디슈', DC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공세 꺾었다 [무비노트]
2021. 08.05(목) 11:33
모가디슈
모가디슈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모가디슈'가 입소문을 타고 흥행 순항 중이다. DC의 신작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공세도 꺾고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개봉된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제작 덱스터스튜디오)가 지난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10만410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모가디슈'는 개봉 첫날부터 단 한 번도 박스오피스 1위를 놓치지 않고 8일 연속 1위, 개봉 전주 토요일부터 예매율 1위에 올라 13일 연속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를 수성 중이다. 특히 이날 개봉한 DC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더 수어사이드'(감독 제임스 건·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의 공세에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작품은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베테랑'을 연출한 류승완 감독의 신작이며, 배우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총 출동해 기대를 모았다.

아프리카 모로코 올 로케이션으로 제작된 '모가디슈'는 언론시사회 후 아프리카의 이색적인 풍광을 담아내 영화적 체험을 극대화한 작품으로 호평을 받았다. 작품성과 대중성, 재미까지 다 잡은 웰메이드 영화라는 언론과 평단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개봉 전부터 사전 예매율 1위를 기록하는 등 관객들의 기대를 모았다.

이 가운데 '모가디슈'는 개봉 첫날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상망 기준 12만641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 개봉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기존 '발신제한' 5만5698명)이다. 또한 3년 전 추석 시즌 개봉한 '안시성'(2018)의 오프닝 12만2859명 스코어를 뛰어넘는 기록으로, 팬데믹 시대 이전의 오프닝 기록의 추이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팬데믹 시대 최고 흥행작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2020년 8월 5일 개봉) 이후 무려 358일 만에 한국 영화 부활의 신호탄을 알리는 기록이기도 하다. 

또한 개봉 첫 주 누적 관객수 78만8115명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2021년 개봉한 한국영화 중 개봉 첫 주 최다 관객을 동원한 기록이다. 개봉 7일 째인 지난 3일 오후 4시, 100만 관객을 넘어서면서 2021년 한국영화 최초 100만 관객 돌파 작품이 됐다.

올해 첫 한국 영화 100만 돌파 신기록을 세운 '모가디슈'. 신작들의 공세에도 예매율 1위를 지키며 흥행 순항중이다. '모가디슈'는 개봉주 목요일 보다 개봉 6일째 월요일에 더 많은 관객을 동원하며 진정한 개싸라기 흥행 곡선을 보이고 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제친 '모가디슈'는 금주에 더 강력해진 입소문 열풍을 이어가며 여름 극장가를 시원하게 강타할 예정이다.

이러한 '모가디슈'의 흥행 중심에는 실관람객들의 입소문이 있다. 실관람객들 평가 지수인 CGV 골든 에그지수에서 개봉 2주차임에도 불구하고 97%라는 높은 평점을 유지할 정도로 실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입소문에 '모가디슈'는 신작들을 제치고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모가디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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