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심진화 부부, 애먼 불똥 맞았다 [이슈&톡]
2021. 08.06(금) 14:46
김원효 심진화
김원효 심진화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경기도 분당의 한 김밥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집단 식중독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코미디언 김원효 심진화 부부에게 불똥이 튀었다.

최근 성남 분당에 위치한 마녀김밥 매장에서 200여 명에 이르는 식중독 환자가 발생했다. 본사 측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처분을 달게 받겠다"며 피해 보상을 약속한 상황이다.

이에 대중의 분노가 극에 달한 가운데, 김원효 심진화에게도 해명을 요구하는 누리꾼들이 생겨났다. 김원효 심진화가 그간 출연한 방송과 각자의 SNS 등을 통해 해당 브랜드의 가맹점주임을 밝혀왔기 때문.

특히 여러 예능프로그램에서 김원효 심진화 부부를 '김밥 CEO'의 이미지로 소비해왔기에 논란은 더욱 거세졌다. 하지만 김원효 심진화 부부는 문제가 된 분당 모처의 매장에 대한 지분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브랜드 대표도 아니다. 집단 식중독 사태는 해당 매장의 위생 불량으로 인해 벌어진 문제이기에 두 사람에게는 책임 소재가 없지만 이들을 향한 수위 높은 악플과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이 빗발쳤다.

결국 김원효 심진화는 6일 SNS를 통해 "마녀김밥을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 저희도 마녀김밥을 함께 하는 사람들로서 진심 어린 사과 말씀을 드리겠다"라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아프신 분들이 하루빨리 쾌차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고 기도하겠다. 일각에서는 특정 매장과의 관계 여부에 대해 물으시지만 지금은 아프시고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쾌차가 먼저"라며 "다시 한번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의 쾌차를 바라겠다"라고 적었다. 사과문 게재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혹여 저희의 공식적인 행동으로 다른 매장의 많은 점주님들이 피해받으실까 많이 조심스러웠다"라고 설명했다.

도의적인 이유로 사과를 하긴 했지만 이번 사태를 통해 해당 프랜차이즈 매장들이 모두 이미지 타격을 입을 것을 감안한다면 김원효 심진화 역시 사업적으로 피해를 입은 터다. 게다가 정확한 사실 관계가 밝혀지지 않았음에도 무분별한 악플 세례를 받았다. 애먼 피해자가 생겨났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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