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이면 은퇴" 박수홍, 사생활 의혹→초강수 반박 [이슈&톡]
2021. 08.19(목) 17:33
박수홍
박수홍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최근 불거진 사생활 논란에 대해 법적 대응 의지를 밝혔다. 또한 자신유튜버 의 방송 은퇴 여부를 걸고 결백을 주장했다.

19일 박수홍은 반려묘 다홍의 이름으로 운영 중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최근 자신을 향해 제기된 사생활 의혹에 대한 입장이 담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유튜버 김용호는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과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채널을 통해 박수홍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며 여러 주장을 펼쳤다. 박수홍이 전 연인에게 데이트 폭력을 행사했다는 의혹, 박수홍이 돈벌이 수단을 위한 반려묘 다홍을 이용했다는 취지의 주장 등이다.

이러한 폭로 이후 박수홍이 고정 출연하는 방송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그의 하차를 요구하는 누리꾼들의 글이 이어졌고, SNS에도 악플이 이어졌다. 이에 고소 공지 이후 며칠 간 침묵하던 박수홍이 결국 직접 입을 열었다.

박수홍은 그간 해당 유튜버 측의 주장에 별다른 입장을 표하지 않은 것은 법적인 판단을 받겠다는 의지였으며, 나아가 진흙탕 싸움을 방지하고자 하는 뜻이었다고 밝혔다."하지만 그럴수록 점차 거짓 폭로와 주장의 수위가 높아졌고 마치 제가 반박할 수 없어서 침묵을 지키는 것처럼 비춰졌다. 감내하며 법적 판단을 받아보려 했지만, 제 침묵으로 인해 제 가족을 비롯해 주변 이들, 믿고 함께 해준 동료들에게도 피해가 커지는 것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박수홍은 이미 해당 유튜버를 고소하고 고소인 조사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그에게 "그동안 내놓은 거짓 폭로와 주장을 입증할 수 있다면 명백한 증거를 보여주시고, 피고소인 조사에도 성실히 응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대중에게는 수사 결과를 기다려달라고 당부하며 "만약 유튜버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저는 백배사죄하고 죗값을 치르며 방송계를 영원히 떠날 것을 약속드린다. 제 방송 활동을 넘어 인생 전체를 걸었다"라며 강력하게 결백을 주장했다.

해당 유튜버는 과거 가수 김건모, 배우 한예슬 등 여러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사생활과 관련한 폭로를 이어온 바 있다. 과거 추문을 끊임없이 끌어 올리는 '사이버 렉카' 행위로 그치지 않고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을 내세워 이슈 몰이를 하고 있는 형국이다. 법원의 판단에 이목이 쏠린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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