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트 컴버배치, 요한슨vs디즈니 사태에 "엉망진창이다" [TD할리웃]
2021. 09.10(금) 10:30
베네딕트 컴버배치
베네딕트 컴버배치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디즈니와 스칼렛 요한슨 간의 법정 다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8일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지난 7월 스칼렛 요한슨이 계약 위반을 이유로 디즈니를 고소한 것에 대해 "현재 변호사들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정말 슬픈 일이다"라고 말했다.

"지금 이 모든 상황이 엉망진창으로 느껴진다"는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현재 우리는 디즈니가 하고 있는 수억 달러짜리 사업에 기여하고 있지만, 주 수익원이 무엇인지는 아직 이해하고 있는 단계일 뿐이다. (디즈니+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새롭게 등장한 영역이기에 모두가 쉽사리 정답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배우들에 대한 흥행 보너스는 어떻게 지급돼야 하는지 아무도 알 수가 없다. 이건 새롭고 또 복잡한 패러다임이다. 아무도 이런 사태가 일어날 것이란 걸 예상하지 못했다. 심지어 '블랙 위도우'는 팬데믹 기간 중 개봉한 첫 영화이지 않았냐"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블랙 위도우'의 제작에도 참여했던 스칼렛 요한슨은 영화가 극장과 디즈니+를 통해 동시 공개되자, 디즈니 측을 상대로 5000만 달러(한화 약 573억 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디즈니가 극장 개봉을 최우선시하겠다는 독점 계약을 어기고 디즈니+에서 동시 공개했다는 이유였다. 스칼렛 요한슨 측은 "'블랙 위도우'가 디즈니+를 통해서도 공개되며 극장 수익에 큰 영향을 줬다"고 주장하며, 영화가 OTT 플랫폼을 통해 공개됨에 따라 약 5000만 달러의 손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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