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자매' 김경남, 별이=전혜빈 사실 알았다…무릎 꿇고 사과 [종합]
2021. 09.12(일) 21:19
오케이 광자매
오케이 광자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오케이 광자매' 김경남이 전혜빈에게 사과했다.

12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 49회에서는 별이의 정체를 알게 된 한예슬(김경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광남(홍은희), 이광식(전혜빈), 이광태(고원희)는 뒤늦게서야 아버지 이철수(윤주상)의 사랑을 알게 됐다. 세 자매는 그동안 아버지 사진 한 장 없이 살아왔던 지난날을 후회하며 앞으로 더 잘 해 드려야겠다고 다짐했다.

부녀 사이를 흔들어 놨던 나치범(정승호)의 경우 변사태(주석호)의 협박에 어쩔 수 없이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사과했다. 이광태와 이철수 앞에서 무릎을 꿇은 그는 "한 번만 용서해 달라"라고 빌었고, 이광태는 "다신 우리 앞에 나타나지 마세요. 당신 같은 인간 볼일 없다. 내가 홀몸만 아니었으면 작살냈다. 욕도 아까워서 안 한다. 내 이름 부르지도 말아라. 당신 같은 인간이 부르라고 지은 이름 아니다. 우리 아버지가 지어주신 귀한 이름이다"라고 일침을 놨다.

배변호(최대철)는 지금껏 진실을 알고 있었음을 이광남에게 털어놨다. 배변호는 "알고 있었냐. 어떻게 나도 몰랐던 걸 알고 있었냐"고 묻는 이광남에 "예전에 장인어른이 나한테 법적자문을 구하신 적이 있다. 아이를 뺏기지 않는 방법이 있겠냐고. 친구 일이라고 하는데 그때 감이 왔다. 같은 남자로서 정말 존경스럽다. 남자로서 감당할 수 없는 고통이었을 것 같다. 우리가 더 잘 챙겨드리자. 내가 맏아들 역할 할게"라고 해 이광남을 감동케 했다.

이광남과 배변호 사이에선 좋은 일도 생겼다. 이광남은 꿈에서 신마리아(하재숙)를 만났다. 신마리아는 복숭아가 가득 담긴 바구니를 그에게 건네줬고, 꿈에서 깬 이광남은 병원을 찾아 자신이 임신했음을 알게 됐다. 이광남은 배변호, 지풍년(이상숙)과 함께 신마리아의 묘를 찾아 "고맙다. 복댕이랑 복댕이 동생이랑 둘 다 똑같이 잘 키울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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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이광식과 한예슬(김경남)의 관계는 틀어지기 시작했다. 한예슬이 인터뷰 탓에 이철수 생일 파티 중간에 자리를 떠났기 때문. 인터뷰가 끝나 뒤늦게 들어온 한예슬을 보며 이광식은 "지금 시간이 몇 시냐"라고 캐물었고, 한예슬은 "사람이 기분 상해서 들어오면 뭔 일이 있나 보다 좀 배려해 주면 안 되냐. 눈치 봐가면서 긁어라"라고 반박했다.

이에 이광식이 "내가 지금 바가지 긁는 거냐. 이젠 기분이 좋은지 나쁜지 눈치까지 봐야 하냐. 집에서도 연예인이냐. 오늘 인터뷰 아니지 않았냐. 그쪽 사정으로 바꾼 건데 못하고 하면 되지 않냐"고 따지자, 한예슬은 "자기가 연예계 생활 몰라서 그런다. 한 번 찍히면 버티기 힘들다. 더군다나 난 신인이지 않냐. 장인어른 생신 때 노래 장단 못 맞춰져서 미안하다"고 답했다.

이렇게 흔들리던 사이는 라디오 생방송 이후 완전히 무너졌다. 한예슬이 "가장 기억에 남는 팬이 있냐"는 물음에 "1호 팬 별이다"라고 답하는가 하면, 가상의 팬 별이와 만나기 위해 이광식에게 거짓말까지 했기 때문. 이광식은 직접 한예슬을 찾아가 "오늘 라디오 들었다. 내가 1호 팬 아니었냐. 우린 끝이다"라며 한예슬의 곁을 떠났다.

추후에 한예슬은 별이가 이광식임을 알게 됐다. 양대창(금호석)은 "형 뜬 거 다 광식이 누나 덕분인데 남자 망신은 형이 다 시킨다. 같이 살면서도 모르냐"고 화를 냈고 이태리(천이슬)는 "오빠 단톡방 처음 백몇 명 가입한 거, 그거 다 광식 언니 식당 단골손님이지 않냐. 그래야 오빠 기운 낼 것 같아서 그런 거다"라고 설명했다. 집으로 돌아온 한예슬은 무릎을 꿇고 사과했지만 이광식은 "이거나 보고 사인해라"라며 이혼 서류를 전달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오케이 광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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