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 사이다 예고"…이하늬X이상윤 '원 더 우먼', '펜트하우스' 흥행 이을까 [종합]
2021. 09.15(수) 14:56
원 더 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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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흥행을 이을 '원 더 우먼'이 베일을 벗는다.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극본 김윤·연출 최영훈)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1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최영훈 감독을 비롯, 배우 이하늬, 이상윤, 진서연, 이원근이 함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행사의 진행은 소슬지 큐레이터가 맡았다.

'원 더 우먼'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권력과 갑질을 일삼는 분노 유발자들을 향해 브레이크 없는 사이다 폭격을 예고하면서 사이다 활극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해 SBS '굿캐스팅'을 통해 유쾌, 통쾌, 상쾌한 코미디 연출력으로 호평을 이끌었던 최영훈 감독과 이하늬, 이상윤, 진서연, 이원근 등이 뭉쳐 방송 전부터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최영훈 감독은 "우리 드라마 안에서 '마법의 가루'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의 연결고리 역할이다. '원 더 우먼'이 마법의 가루가 돼서 피곤한 일상에 지친 여러분들에게 청량함을 전달해 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대본이 갖고 있는 힘이 있다. 거침없는 대사와 시원한 캐릭터들이 매력인 것 같다"라며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캐릭터 플레이, 로맨스, 미스터리 등 장르가 섞인 대사들의 말맛이 좋았다. 잘 연출해낼 수 있을지 걱정했다. 여러분들의 심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최영훈 감독은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코미디를 좋아한다. 연출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 선을 지키기 힘들더라. 이번 작품은 대본이 너무 재밌었기 때문에 잘 살리려고 노력했다. 특별한 기교보다 배우들의 호흡과 케미에 많은 신경을 썼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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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는 극 중 코믹 조연주 역과 진지 강미나 역을 넘나드는 1인 2역 냉온도차 열연을 선보인다. 드라마 'VIP'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해 극찬을 불러 모았던 이상윤은 복수를 위해 돌아온 남자 한승욱 역으로 또다시 색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다.

대본에 대한 매력을 느낀 이하늬는 2년 6개월 만의 컴백작으로 '원 더 우먼'을 선택했다. 그는 "배우가 앉아서 처음부터 끝까지 활자를 깔깔대면서 읽는 대본이 흔치 않다. 현웃이 계속 터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1인 2역을 처음 맡게 됐는데 큰 간격이 있었다. 그것에 충실하려고 했다"라며 "사실 조연주 분량이 90%다. 인간 이하늬가 미처 하지 못했던 말들을 서슴지 않는다.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하늬는 "사실 제가 갖고 있는 모든 코미디를 다 쏟아냈다. 그 전의 작품들이 '원 더 우먼'을 하기 위한 퍼즐이었다. 전작에서 액션을 많이 했는데, 여기서도 엄청 열심히 했다"라고 말했다.

이상윤도 "말맛이 너무 좋았다. 코믹적인 부분을 보는 데 머릿속에 그려지더라"라며 "한승욱은 저보다 훨씬 어른스럽다. 저는 철이 없고 조금 더 진지한 편이다. 싱크로율 30% 정도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는 "작품 속 스토리가 한 사람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게 재밌더라. 액션, 미스터리, 코믹, 로맨스 등이 잘 어우러진다는 게 좋았다. 이하늬를 계속 따라가다보면 다양한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거다"라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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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원 더 우먼'은 대한민국 대표 관록의 배우 김원해, 전국환, 김창완, 나영희, 예수정 등 든든함을 가득 채울 황금 조연으로 출격을 알리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존재만으로 든든함을 안겨주는 최고의 배우들의 출연 소식은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드높였다.

이에 대해 이하늬는 "각 요소마다 너무 좋은 배우들이 포진돼 있다. 숨은 선물을 찾는 느낌이 들 것 같다"라며 "대본 리딩부터 대단했다. 선배들의 라인업이 정말 탄탄하다. 기세와 무게감이 대단하더라"라고 칭찬했다.

더불어 매 작품마다 카리스마 넘치는 열연으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해왔던 진서연은 이하늬, 이상윤과 대립 구도에 서 있는 한성혜 역으로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 경신에 도전한다.

진서연은 "서늘함에 중점을 뒀다. 근데 우아하기도 하다. '독전'은 도라이였고, '본 대로 말하라'에서는 힘이 들어가는 연기를 펼쳤다. 여기에서는 부자라 우아하게 지시를 내리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좀 꺾고 싶은 느낌이 들었다. 일반 빌런들이 입지 않는 옷으로 준비했다. 화이트룩이 정말 많다"라며 "말도 빨리 안 하는 느낌이다. 은유법을 사용해서 이야기를 자주 하는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최영훈 감독은 이들의 캐스팅 포인트에 대해 "당연히 캐릭터의 매력이다. 가장 중요하게 본 부분은 이중성이다. 묘하게 숨겨진 부분들이 있더라. 그런 느낌들이 드라마를 통해 많이 나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최영훈 감독과 배우들은 "'펜트하우스'는 엄청난 부담이다. 너무 잘 돼서 후속작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라며 "다만 우리는 200%의 사이다를 예고한다. 연기하면서도 많은 카타르시스를 느꼈다. 보시는 분들도 같은 감정을 느낄 것 같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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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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