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세 번째 UN 연설, 엄청난 영광…책임감 갖고 있다"
2021. 09.21(화) 15:05
방탄소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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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특별사절로 나선 소감을 전했다.

UN과 진행한 방탄소년단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모멘트' 인터뷰가 21일 UN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방탄소년단은 전날인 20일 진행된 유엔총회 특별행사 'SDG 모멘트' 개회 세션에서 청년과 미래세대를 대표해 참석, 이후 유엔 글로벌소통국 사무차장 멜리사 플레밍의 진행으로 열린 인터뷰에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했다.

방탄소년단의 UN 연설은 2018년과 2020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특히 이번엔 '특별사절' 자격으로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인터뷰를 통해 "UN 참석은 두 번째이고, 온라인을 포함해 연설은 세 번째이다. 처음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떨리고 긴장된다. 과분한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동시에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는 대통령 특사로 참석했는데, 전 세계 미래세대에게 던진 질문들의 답을 바탕으로 그들의 입장을 모든 세대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SDG가 방탄소년단과 세계에 중요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세상에는 저희가 지금 겪고 있는 팬데믹처럼 다양한 어려움과 위기들이 있다. SDG는 현재 세대와 미래세대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모두가 공평한 혜택을 누리기 위해 설정된 공동의 목표라고 생각한다. 저희는 현재 세대인 동시에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많은 미래세대이기도 하기 때문에 SDG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고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문재인 대통령은 함께한 방탄소년단에 대해 "방탄소년단은 최고의 아티스트로, 팬데믹으로 고통받는 세계의 젊은이들에게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주었다. 받은 사랑을 선한 영향력으로 돌려 드린다는 데 특별한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미래세대, 젊은 세대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면서 그들이 보다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어내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특별사절로 임명하고 동행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UN 유튜브 채널, 빅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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