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훈 감독 "'홈타운' 작가 맞아…숨길 의도 없었다" [전문]
2021. 09.28(화) 16:04
홈타운, 조현훈 감독
홈타운, 조현훈 감독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홈타운'의 작가 주진(조현훈 감독)이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tvN 수목드라마 '홈타운'(극본 주진·연출 박현석)의 조현훈 감독은 28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날 조현훈 감독은 "주진이라는 필명의 작가는 제가 맞으며, 2013년 해서는 안 될 잘못을 영화계 동료에게 한 것 또한 제가 맞다"며 "제 과오로 인해 고통받은 분과 영화계 동료들, 지금 방영 중인 작품의 시청자 및 관계자분들께도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에도 지금도 그 일을 부정하거나 숨기려고 하는 의도는 없었으며, 그 마음은 변치 않았다"는 조현훈 감독은 "저는 그 일에 대해 여전히 끊임없이 되뇌고 반성하고 있다. 저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께 도움이 된다면 무엇이라도 하겠다. 제 잘못을 잊지 않고, 마음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며 살겠다"고 적었다.

한편 조현훈 감독은 지난 2018년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되며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당시 제보자 A씨는 2013년 한 뒷풀이 행사에서 조현훈 감독에게 성폭력 피해를 당했음을 폭로했고, 조현훈 감독은 SNS를 통해 가해사실을 인정한 뒤 자숙에 들어갔다. 그리고 3년이 지나 '홈타운'의 주진 작가가 사실 조현훈 감독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재차 논란의 중심에 섰다.

▼ 이하 조현훈 감독 입장 전문

전일 보도 된 기사에 대해 조심스럽지만 제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주진이라는 필명의 작가는 제가 맞으며, 2013년 해서는 안 될 잘못을 영화계 동료에게 한 것 또한 제가 맞습니다.

제 과오로 인해 고통받은 분과 영화계 동료들, 지금 방영 중인 작품의 시청자 및 관계자 분들께도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저는 당시에도 지금도 그 일을 부정하거나 숨기려고 하는 의도는 없었으며, 그 마음은 변치 않았습니다. 저는 그 일에 대해 여전히 끊임없이 되뇌이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께 도움이 된다면 무엇이라도 하겠습니다. 제 잘못을 잊지 않고, 마음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며 살겠습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종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조현훈 | 주진 | 홈타운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