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갈림길 선 장제원 子 노엘, 檢 구속영장 청구 [이슈&톡]
2021. 10.08(금) 14:03
노엘 장용준
노엘 장용준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무면허 접촉사고를 내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래퍼 노엘(21·본명 장용준)이 결국 구속 갈림길에 서게 됐다.

7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노엘 측과 면담한 끝에 영장을 청구하기로 결론 내렸다.

앞서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일,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와 무면허 운전·재물손괴 혐의, 형법상 상해·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노엘의 사전구속영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신청했다.

그러나 구속영장 청구 여부가 며칠이 지나도록 결정되지 않자 의문을 자아냈다. 절차가 지연되는 모양새를 띄자 일각에서는 비난 여론이 형성되기도.

이에 대해 검찰 측은 "구속 영장 청구를 위해선 구속 전 피의자나 변호인 면담이 필요한데, 피의자 측 변호인과 일정을 조율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밝힌 바다.

그리고 경찰에서 영장을 신청받은 지 엿새만인 이날, 검찰이 노엘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받아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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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노엘은 지난달 18일 밤 10시 30분께, 서울 서초구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로 차를 몰다 접촉사고를 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을 요구하자 이에 불응하며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았다. 이에 노엘은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및 무면허 운전·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후 노엘은 지난달 30일, 사건 발생 12일 만에 서초경찰서에 출석해 6시간의 조사를 받고 1일 새벽 귀가했다. 당시 노엘은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경찰서를 빠져나갔다.

노엘은 지난해 6월에도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다.

이렇듯 집행유예 기간에 또 범행을 저지른 노엘. 그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반에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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