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우린 유일무이한 존재,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댓글 쓰길" [TD#]
2021. 10.14(목) 09:34
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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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가수 알리가 악의적 댓글을 남긴 누리꾼에 의연하게 대처한 가운데, 이에 대한 입장을 추가로 밝혔다.

알리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따뜻하고 힘이 되는 댓글들 너무 감사드린다. 정말 고마운 마음을 표현할 길이 이것뿐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해당 글을 통해 알리는 "유튜브를 잠시 쉬고 있지만 그럼에도 들어가서 보는 편이다"라며 "여러분들 말씀대로 무시하면 그만인 댓글이었다. 하지만 문득 '사실 나는 소심한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누군가에게 글 하나를 쓸 때는 더욱 신중해진다. 온몸의 근육이 다 상실되도록 고통을, 뇌의 한 부분이 손상될 정도로 아주 크게 아픔을 겪어봤기 때문에 내 의도가 확실하게 전달되지 않는다면 이제는 일상에서도 입을 다문다"라고 덧붙였다.

알리는 "하지만 나 자신을 위해 당당하게 할 말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분께는 '저는 사랑받고 싶은 사람이다'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다. 저도 제 콘텐츠에 대한 애정이 있기에 방어를 해봤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그는 "이번에 더 깊이 깨달은 것은 정말 자신을 표현하는 하나하나가 소중하다는 것이다. 우리는 각자 유일무이한 존재다.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댓글을 쓰면 좋을 것 같다. 그렇지 않다면 남들도 그렇게 대할 거다"라고 말했다.

앞서 한 누리꾼은 알리의 유튜브 채널에 "얘는 유튜브를 왜 하는 거냐. 구독 취소하고 간다"라는 악플을 남겼다. 이를 본 알리는 자신의 심경을 담은 장문 글을 게게재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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