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필하모닉 3월 내한 투어, 코로나19로 연기 [공식]
2020. 02.19(수) 16:00
홍콩필하모닉 아시아 투어 취소
홍콩필하모닉 아시아 투어 취소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클래식 업계에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 홍콩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도 내한공연을 연기했다.

19일 홍콩필하모닉 내한공연 주최사 프레스토아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3월 10일 예정돼있던 공연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홍콩필하모닉의 이번 아시아투어는 3월 5일부터 도쿄, 오사카, 서울, 대전, 광주, 춘천로 이어질 예정이었다. 홍콩필하모닉은 코로나19가 지난 1월 말 중국 이외의 지역까지는 확산되지 않은 상황에서 본 투어 진행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한국과 일본에 피력한 바 있지만, 결국 투어 연기를 하게 됐다.

홍콩필하모닉의 대표를 맡고 있는 베네딕트 포어(Benedikt Alexander Fohr)는 이날 이메일을 통해 "홍콩필의 예술감독이자 홍콩의 문화홍보대사인 얍 판 츠베덴은 이번 투어에 대해 매우 기대가 컸었다. 하지만 우리 단원과 스태프, 관객들의 건강이 그 무엇보다 우선이기에 이번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며 "우리는 전세계가 현재의 상황에서 어서 빨리 극복하기를 기원하며 홍콩필은 본 투어의 일정을 최대한 빨리 새로 잡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루체른 스트링 페스티벌,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에 이어 홍콩필하모닉 아시아 투어도 취소되면서 국내 공연계도 코로나19에 연달아 직격타 피해를 입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프레스토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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