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정리'로 환골탈태한 오정연의 집 [종합]
2020. 08.25(화) 00:10
신박한 정리
신박한 정리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방송인 오정연의 집이 '신박한 정리'를 통해 환골탈태했다.

24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는 9번째 의뢰인으로 방송인 오정연이 등장했다.

이날 오정연은 "추억이 깃든 물건을 잘 버리지 못한다. 내 과거가 혹시 기억이 안 날까 봐 물건에 집착한다. 일곱 살의 나는 무슨 생각을 했고, 어떤 것에 관심이 있었으며, 이런 게 기억이 안 날까 봐 버리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쌓여만 갔다. 정리는 해야겠는데 도저히 엄두가 안 났다. 그래서 SOS를 보냈다"고 '신박한 정리'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에 신애라는 "추억은 좋다. 그런데 그 추억을 얼마나 누리고 있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 가서 살짝 판단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그리고 신애라는 오정연의 집에 도착하자마자 문제점을 포착했다. 책상 위에 플라모델을 만들던 흔적이 있는가 하면, 8개월째 방치 중인 롤리 페이퍼도 함께 한 것. 신애라는 "물건들이 갈 곳을 몰랐군요"라고 안타까워했고, 오정연은 "방 구조가 거실, 주방, 방 3개인 구조인데 추억을 간직하느라 절반밖에 활용을 못하고 있다. 나머지 방은 문을 잠가놓고 있기 때문에 침실과 거실만 왔다 갔다 하고 있다. 반려견들도 못 사용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후 오정연이 언급한 '추억방'이 공개됐다. '추억방' 안에는 입간판을 시작으로, 20년 된 수학 능력 평가 성적표, 대학교 수첩, 리포트 등이 쌓여 있었고, 정리 메이트들은 입을 쩍 벌린 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게스트룸의 상태는 더 심각했다. 방 내부에 스페어타이어와 각종 물품들이 담긴 박스가 가득 차 있었기 때문. 결국 신애라, 윤균상, 박나래는 오정연과 함께 물품들을 정리하며 차근차근 방을 비워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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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 정리된 오정연의 집이 공개됐다. 특히 박나래는 거실을 보자마자 "이건 잡지다"라고 해 기대감을 높였고, 오정연 역시 연신 감탄을 내뱉었다. 오정연 집의 거실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탈바꿈 돼있었다. TV 맞은편에는 추억을 놓을 수 있는 장식장이 위치해 있었고, 중심에는 편히 쉴 수 있는 소파가 놓였다. 신애라는 "오정연 씨가 큰 것들을 많이 정리해 주셔서 이렇게 공간을 재배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부엌에도 정리의 마법은 이어졌다. 당초 박스들로 가득 차 있던 부엌이 깔끔한 비주얼로 변모한 것. 꼭 필요한 것들만 남기도 모두 정리돼 효율이 극대화될 수 있었다.

특히나 오정연을 깜짝 놀라게 했던 건 게스트룸의 변화였다. 게스트룸은 어느새 오정연만을 위한 서재로 바뀌어 있었다. 박나래는 "이게 우리가 알던 그 방이 맞냐. 이 방의 뷰가 제일 좋은 것 같다"고 감탄했다. 오정연 역시 "양동근 씨 편을 보면서 다락이 부러웠는데, 이런 방을 갖게 돼 너무 좋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신박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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