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영 측근 "남성A씨 가족까지 괴롭혀, 고통에 극단적 시도" [단독인터뷰]
2020. 12.31(목)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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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곽진영(51)이 지난 30일 극단적 선택을 시도(본지 단독보도)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오늘(31일) 오전 간신히 의식을 되찾았지만 여전히 신체적, 심리적 고통을 호소 중이다. 병원은 곽진영에게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권한 상태다.

곽진영을 오랜 시간 지켜 본 한 측근은 31일 티브이데일리에 “곽진영의 상태가 지금도 불안해 보인다”고 전했다. 충동적인 선택이 아니라 오랜 시간 고통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 측근은 “곽진영이 지난 4년여간 남성 A씨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과 악성 댓글에 시달렸다”라며 “협박과 악플이 자신이 아닌 가족에게까지 향하자 극도로 고통스러워 했다”고 주장했다.

측근에 따르면 곽진영은 지난 10월께 SBS ‘불타는 청춘’ 제작진에 자진 하차 의사를 전달했다. A씨가 ‘불타는 청춘’ 홈페이지와 포털 실시간 게시판에 지속적으로 곽진영을 비롯해 가족까지 비방하는 악플을 달면서 프로그램에 해를 끼칠까봐 우려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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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확인 결과 실제로 A씨는 관련 게시판에 수차례 곽진영과 그의 일가족을 비난하는 댓글들을 달았다. 곽진영 측은 법률대리인을 선임, A씨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강구 중이다.

측근은 “수 년간 곽진영이 본인 스스로 A씨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자신 뿐 아니라 가족까지 괴로워하는 걸 본 곽진영이 한계를 느낀 것 같더라. 때문에 30일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이라며 “가족들이 너무 괴로워 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또 이 측근은 “곽진영이 오랜 시간 시달림을 당했고, 경찰에 호소도 해봤지만 현재 수사가 더딘 상황”이라며 “법률대리인을 통해 최대한 사건을 신속하게 해결하려고 한다. 우선은 곽진영의 심신 회복과 가족의 안정이 최우선”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곽진영은 여수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다. 그의 가족이 곁을 돌보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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