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남자' 이채영 "8개월 레이스, 아름다운 후유증" [인터뷰 맛보기]
2021. 02.10(수) 18:45
배우 이채영 인터뷰
배우 이채영 인터뷰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이채영이 '비밀의 남자'를 떠나보내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8일 오후 이채영의 인터뷰가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진행됐다. 이날 이채영은 10일 종영하는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극본 이정대·연출 신창석)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이채영은 극 중 한유정(엄현경)의 이란성 쌍둥이 언니인 한유라 역을 맡아 허영기 가득한 악녀를 연기했다.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채영은 "현장에서 다들 방역에 최선을 다해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촬영이 끝날 때까지 확진되신 분이 있거나, 큰 사고가 난다거나 하는 일이 없었다.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채영은 "건강하게 무사히 잘 마쳤는데 사랑도 받아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8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촬영을 했는데, 이렇게 길게 작품에 임하면 섭섭하면서도 시원한 감정이 있다는데 나는 그저 섭섭하기만 하다. 정말 즐겁게 촬영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8개월 동안 모든 걸 쏟아붓다 보니 체력이 부족한 순간도 오고, 이석증을 겪으며 두 번 쓰러지기도 했다는 이채영. 그럼에도 "더 받아들 대본이 없는데도 여전히 한유라가 남아있는 것 같다. 다른 작품을 보다 보면 '유라라면 이렇게 연기를 했겠다'는 상상을 하고 있다. 아름다운 후유증이 아닐까 싶다"며 웃어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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