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교진 "장민호 보며 캐릭터 연구, '굿이야' 음원 감격" [인터뷰 맛보기]
2021. 03.11(목) 08:00
오! 삼광빌라!, 인교진 인터뷰
오! 삼광빌라!, 인교진 인터뷰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인교진이 트로트 가수를 연기하기 위해 장민호를 참고로 했다고 밝혔다.

10일 인교진은 티브이데일리와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지난 7일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극본 윤경아·연출 홍석구) 종영 소감과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오! 삼광빌라!'는 다양한 사연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들었으나 이곳 터줏대감 순정(전인화)의 집밥 냄새에 눌러앉게 된 사람들이 서로에게 정들어 가는 과정을 그린 가족 드라마다. 인교진은 극 중 트로트 가수 김확세를 연기했다.

인교진에게 '오! 삼광빌라!'는 새로운 도전이었다. 트로트 가수를 연기한 것이 계기가 돼 음원 '굿이야'를 발매하기도 했다. 인교진은 "음원을 낸 건 내 인생에 있어서 기념비적인 일이었다"며 웃었다.

'굿이야'의 주변 반응을 묻는 질문에는 "아내 소이현은 '노래를 상당히 잘했다'고 칭찬 하더라. 기계의 도움을 많이 받았냐고도 물어봤다. 그렇게까지 많이 받지는 않았는데"라며 농담했다. 인교진은 "특히 아버지가 트로트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 노래가 신난다며 활동을 열심히 해봐야 하는 것 아니냐고 이야기해주셨다.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캐릭터를 잡기 위해서 '미스터트롯'을 통해 스타가 된 장민호를 참고했다고도 밝혔다. 인교진은 "요즘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시는 분 아니냐. 무대 매너나 행동들이 정말 세련됐다. 빠른 노래, 느린 노래 다 잘하시고, 저분처럼 했으면 좋겠다 싶었다"며 "그런데 정말 참고만 했다. 내가 감히 따라갈 수는 없는 분이었다. 의상과 분위기만 열심히 따라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만약 김확세가 실제 '미스터트롯'에 출연한다면 어떨까. 인교진은 "연습을 수개월 간 진짜 열심히 한다는 가정 하에 1차 정도는 어떻게 한 번 해볼 만하지 않을까 잠깐 생각해봤는데, 사실 이 말도 어처구니가 없는 말이라는 것 잘 안다. 노래 실력이 좀 부족한 친구다"라고 농담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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