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정규 시즌 개막, 박선영 VS 사오리 용호상박 에이스 맞대결 (첫방) [종합]
2021. 06.16(수) 22:27
골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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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골때녀'가 정규 시즌 개막을 알렸다.

16일 밤 첫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조별 대진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FC 구척장신'을 시작으로, 'FC 국대 패밀리', 'FC 불나방', 'FC 개벤져스' 등이 전용구장에 발을 내디뎠다. 선수들은 엠블럼이 새겨진 선수 대기실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들은 유니폼으로 환복한 뒤, 작전회의를 하며 각자 각오를 다졌다.

지난 시즌 꼴찌를 기록한 'FC 구척장신' 주장 한혜진은 "그냥 죽는다고 생각해야 된다. 20분 끝나면 아무것도 없다. 3주 동안 연습했던 거 모두 쏟아내야 된다"라며 "항상 공이 오면 침착해져야 된다. 정확히 차기 위해서는 힘 조절을 해야 된다"라고 설명했다.

'FC 국대 패밀리' 한채아 역시 축구에 푹 빠졌다며 "운동이 제대로 된다. 체력이 올라가더라. 나는 어머니 축구교실을 다니고 있다. 특별한 가르침이 없어도 실력이 느는 게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이후 개막식이 진행됐고 'FC 불나방', 'FC 개벤져스', 'FC 국대 패밀리', 'FC 구척장신' 순서로 입장했다. 네 팀 모두 뛰어난 선수들을 영입, 저번 시즌보다 뛰어난 성적을 내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어 이번 정규 시즌부터 새롭게 투입된 'FC 월드 클라쓰'와 'FC 액셔니스타' 팀이 베일을 벗었다. 'FC 월드 클라쓰'는 에바, 구잘, 아비가일, 엘로디, 사오리, 마리아로 구성됐으며, 'FC 액셔니스타'는 이미도, 최여진, 장진희, 정혜인, 지이수, 김재화가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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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 앞서 6팀의 정규리그 방식이 소개됐다. 1차는 리그전, 2차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리그전은 조별추첨을 통해 A조와 B조로 나뉘게 됐다. 각 조의 최하위 두 팀은 탈락하게 되는 규칙이었다.

6팀 감독의 사전 조 추첨 결과, A조는 'FC 불나방', 'FC 월드 클라쓰', FC 개벤져스', B조는 'FC 구척장신', 'FC 국대 패밀리', 'FC 액셔니스타'로 나뉘어졌다. 이를 본 선수들은 여러가지 감정을 분출하며 시합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 추첨 결과를 확인한 감독들도 다 같이 모여 이야기를 나눴다. 죽음의 A조를 피한 최용수는 "만약 조별 예선을 통과, 결승까지 가면 다큐멘터리 찍는 거다. 우리는 전지훈련 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감독들은 대결을 앞두고, 각자의 전력을 숨기며 심리전에 돌입했다.

첫 번째 대결은 'FC 불나방'과 'FC 월드 클라쓰'가 맞대결을 벌였다. 'FC 불나방'은 에이스 박선영, 서동주, 조하나, 송은영, 신효범, 안혜경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맞서 'FC 월드 클라쓰'는 사오리, 구잘, 아비가잘, 마리아, 에바, 엘로디가 출전했다.

두 팀은 킥오프와 동시에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보였다. 우승팀 'FC 불나방'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에이스 사오리와 구잘을 앞세운 'FC 월드 클라쓰'의 저력은 만만치 않았다.

보다 못한 'FC 불나방'의 이천수 감독은 "부딪치는 몸싸움에서 다 지고 있다. 강하게 몸싸움 해줘야 한다. 몸싸움이 곧 점유율 싸움이다. 힘든 것 알고 있지만, 더 해줘야 한다"라고 조언을 건넸다.

전반 종료 직전 'FC 월드 클라쓰'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마리아의 킥을 그대로 받아낸 사오리가 인스탭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득점에 성공한 사오리와 선수들은 최진철과 포옹을 하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에 각성한 'FC 불나방'의 박선영은 환상적인 마르세유 턴으로 동점골을 집어넣었다. 에이스의 위용을 보여준 순간이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골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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