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재계약, '진행형' 학폭 논란 재조명 [이슈&톡]
2021. 06.23(수) 15:46
배우 조병규
배우 조병규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조병규가 학폭 논란 이전에 HB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그의 근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티브이데일리에 "조병규와 OCN '경이로운 소문' 종영 이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이로운 소문'의 종영은 지난 1월 말. 당시 조병규와 HB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기간이 상당히 남아있었지만 서로에 대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재계약이 체결됐다고. 당시 조병규는 JTBC 'SKY 캐슬', SBS '스토브리그'에 이은 3연타 흥행에 성공하며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하던 중이었다.

하지만 재계약 직후인 2월, 조병규를 학폭 가해자로 지목한 폭로글이 연이어 등장하면서 논란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당시 조병규는 뉴질랜드 유학 시절 학우라 주장하는 이들에게 폭로를 당했고, 이후 소속사와 자신의 SNS 글을 통해 지속적으로 의혹을 부인했다. 하지만 추가적인 폭로글이 계속해 등장했고 증거를 찾기 힘든 학창시절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학폭 폭로의 특성 상 진실을 규명하기가 쉽지 않았다.

결국 방송사 측이 논란을 의식하며 그의 차기작들이 줄줄이 불발됐다. 유재석의 KBS 복귀작, 예능 '컴백홈'에 MC로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무산됐으며 그의 자리는 이영지가 채웠다. 드라마 '어사조이뎐' 출연도 무산됐다.

이후 조병규는 별다른 입장 표명 없이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양측 주장이 정반대인 상황에서 진실공방이 장기전으로 접어든 탓이다. 조병규 측은 당시 의혹을 제기한 누리꾼과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명확한 법적 판단이 나오기 전에는 연예 활동을 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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