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농장 인부' 박은수, 김혜정과 20년 만의 재회(전원일기 2021)
2021. 06.30(수) 13:49
전원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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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전원일기 2021'을 통해 박은수와 김혜정이 재회한다.

7월 2일 방송되는 MBC 창사 60주년 특집 '다큐 플렉스-전원일기 2021'(이하 '전원일기 2021')에서는 3부 '아픈 손가락' 편을 맞아 일용이네가 총출동한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얼마 전 사기죄로 복역 후 돼지농장에서 일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근황을 밝힌 일용이 역의 박은수가 출연한다고 해 궁금증을 키운다.

하지만 제작진에 따르면 일용이네의 만남은 성사 자체가 쉽지 않았다고. 20년 만의 재회에 두 사람 모두 큰 결심을 필요로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일용이 부인 역의 김혜정은 "드라마에 스토리를 통해서 희로애락을 겪고 20여 년 가까이 같이 연기를 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이 많이 마음 안에 쌓여 있었다"고 밝히며 오랜 세월 함께 호흡하며 쌓인 서로에 대한 애증의 감정이 온전히 치유되지 않았음을 내비쳤다.

다만 일용이 박은수의 소식을 들은 김혜정은 오랜 고민 끝에 그와 만남을 갖기로 했다. 약속 장소에 먼저 도착한 김혜정은 "10년 넘은 것 같다"며 눈물과 함께 박은수와 재회하는 소감을 밝혀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속에 있는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꺼내기 시작했다. 먼저 김혜정은 "선배님은 좀 나쁘다. 선배님한테 자꾸 안 좋은 일이 생기고 그러니까 마음이 아프다. 그래서 되게 그립기도 했지만 화가 나서 만나고 싶지도 않았다"고 털어놨고, 박은수 역시 "나도 기초생활수급자로 그 돈 받으며 사는데 어떻게 연락을 먼저 할 수 있었겠냐"라며 미안함을 전했다.

한편 극중 부부로 살아온 인연을 가진 두 사람의 20년 만의 재회는 7월 2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되는 '전원일기 2021'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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