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故안재환 사건, 韓서 버텨보자고 생각했다" (마이웨이)
2021. 07.04(일) 23:34
스타다큐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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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코미디언 정선희가 선배 이옥주를 만나 힘들었던 과거를 언급했다.

4일 저녁 방송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미국으로 이민을 간 코미디언 이옥주가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옥주는 김지선, 정선희를 오랜만에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대화는 옛날 이야기로 이어졌고, 정선희가 힘들었던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갔다. 정선희는 과거 전 남편 故 안재환이 사망하는 사건으로 인해 힘들었다며 "예전에 사건 나고 힘들 때 옥주 언니가 미국으로 오라고 하더라. '여기는 한국 사람 없다'면서"라고 말했다.

이옥주는 당시를 회상하며 "한국에 있으면 힘들 것 같아서 그랬다"며 정선희를 위했던 마음을 드러냈다. 김지선 역시 "(이옥주가) 나한테 전화해서 '선희 우리 집으로 오라고 해'라고 말했었다"라고 증언했다.

정선희는 "내가 가만히 있으면 내 짐을 쌀 것 같았다"며 "언니한테 가면 한국에 오기 싫어질 것 같았다. 영원히 이 세계를 떠날 것 같았고, 그러기에는 억울한 게 많았다. 내가 밝히고 싶은 내 자신의 삶에 대한 게 있었다"고 말했다. 정선희는 "정말 언니 품으로 가면 너무 따뜻하고 좋아서 영영 안 올 것 같았다. 그냥 여기서 한 번 버텨보자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긴 시간 동안 늘 자신을 응원하고 위로해 준 이옥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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