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태양' 유오성이 찐 흑막? 김지은 수상한 행적 포착 [종합]
2021. 09.24(금) 23:19
검은 태양
검은 태양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검은 태양' 유오성이 흑막 백모사로 등장했다. 또한 김지은이 은밀하게 남궁민을 조사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충격을 자아냈다.

24일 밤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극본 박석호·연출 김성용) 3회에서 한지혁(남궁민)은 1년 전 사건의 진실을 조사하기 위해 이춘길(이재균) 추적에 나섰다.

한지혁은 국정원의 눈길을 피해 단독 수사에 나섰고, 유제이(김지은)를 이용해 이춘길의 이모를 추적했다.

이후 한지혁은 중국 국가안전부 소속 요원인 린웨이(옥자연)를 찾았다. 한지혁은 린웨이에게 중국 마약 밀매 조직 화양파가 국내에 들어온 이유를 물었다.

린웨이는 "우리 공권력은 너희와 차원이 다르다. 공안이 나서서 걔네들 공급책을 초토화 시켰다. 화양파는 여기에 그냥 놀러온 게 아니다. 돌아갈 곳이 없어졌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린웨이는 "그들을 뒤에서 움직이고 있는 브레인이 있었다. 백모사(유오성)라고 불리는 인물이다. 마약이며 밀수, 무기 이런 이권을 장악하고 있는 인물이다. 이를테면 범죄자 위에 범죄자다. 신상정보는 아무 것도 없다. 오죽하면 헤이후(호적에 등록돼 있지 않은 사람)라고 부를 정도다"라고 말하며 "내가 이야기해줄 수 있는 건 여기 까지다"라고 했다.

한지혁과 만난 김지은은 이모에게 전화를 걸어온 번호를 추적한 결과 이춘길이 있을 만한 곳을 밝혀냈다. 이에 한지혁은 이춘길 일당과 조우했다. 한지혁이 일당들을 제압하는 동안 도망간 이춘길을 유제이가 발을 걸어 넘어뜨렸다.

이후 이춘길은 한지혁에게 1년 전 일에 대해 털어놓았다. 이춘길은 사건이 있기 전 한지혁에게 황모술(백승철)이 선양에 나타날 것이라는 것과 국정원 내부에 스파이가 있다는 내용을 알려줬다. 그것이 이춘길이 기억하는 한지혁과의 마지막이었다.

또한 이춘길은 화양파가 한국에서 공급선을 뚫고 마약을 공급하고 있었다고 알렸다. 이춘길은 "근데 우리가 보낸 건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다. 곧 엄청난 물건이 들어온다고 했다. 그 물건이 들어오면 이 나라가 발칵 뒤집힐 것이라고 했다"는 정보를 넘겼다. 그 말을 남긴 뒤 이춘길은 다시 도망쳤다. 허탈하게 차로 돌아온 한지혁은 이춘길이 남기고 간 택배 송장들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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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한지혁은 컨테이너 안에서 한 노인을 발견했다. 그때 밖에서 이춘길이 살려달라는 말이 들려왔다. 이에 밖으로 나간 한지혁 앞에 화양파 조직원들이 있었다. 화양파 조직원들은 이춘길의 목숨을 담보로 한지혁에게서 총을 빼앗았다.

그러던 중 황모술이 한지혁의 총을 잡아 그를 위협했다. 한지혁은 황모술의 이름을 불렀다. 이에 격분한 황모술은 총으로 한지혁의 머리를 내리쳤다.

이후 자신의 아지트로 한지혁을 데려온 황모술은 약에 취한 채로 그를 고문하기 시작했다. 또한 황모술은 한지혁이 미리 보험을 들어놓은 GPS 기계들을 파괴시켰다. 이에 황모술은 기세 등등하게 한지혁을 조롱했다. 하지만 한지혁은 아랑곳 하지 않고 웃어 보이며 "네 말대로 가망이 없다. 여기서 두 발로 걸어나가기 힘들 것 같다. 근데 너는 어떠냐. 기존의 공급 라인도 막혔을테고 사방이 꽉 막힌 나라에서 네가 얼머나 버틸 수 있을까. 너나 나나 똑같이 독안에 든 쥐다"라고 말했다.

이에 분노한 황모술은 아지트에 숨겨진 공간을 공개했다. 그곳엔 마약 제조실이 있었고, 컨테이너에 있던 노인은 마약 제조 기술자였다. 황모술은 "저 사람이 누군지 아냐. 바로 북한 최고의 유기화학 합성쟁이다. 몸에 있는 문신이 뭔지 아냐. 저게 바로 그 레시피다. 이전이랑 완전히 다르다. 이건 거의 역사에 획을 그을 혁명이다"라고 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한지혁의 계략이었다. 황모술에게 과시욕이 있다는 걸 알고 한지혁은 그가 심리적 우위감에 스스로 정보를 내뱉게 하려 했다.

한지혁은 황모술에게 "이게 네 머리에서 나온 거 아느냐. 백모사 머리에서 나온 건가"라고 말했다. 한지혁의 말에 마약을 만들던 노인이 움찔했고, 황모술은 분노했다.

이어 한지혁은 "선양에서 동료들 죽인 것도 백모사냐"고 말했다. 이에 황모술은 "네 부하 죽인 거 나다. 네 부하들 내가 어떻게 했는지 알려줄까? 내가 이 손으로 직접 그 새끼들 목을 땄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한지혁이 구토를 하자 황모술은 "넌 이제야 내가 무섭냐"고 말하며 그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휘둘렀다. 한지혁이 별도의 공간에 감금된 동안, 황모술에게 백선생이라는 자가 전화를 걸었다.

미리 삼킨 GPS 수신기를 망가뜨려 유제이에게 구조 신호를 보낸 한지혁은 화양파 일당을 제압하기 시작했다. 화양파 일당을 모두 제압했지만, 황모술은 이미 아지트를 떠난 후였다.

아지트 내부를 살피던 한지혁은 죽어가는 이춘길을 발견했다. 이춘길은 한지혁에게 "그 일이 있고 나서 어째 국정원으로 연락하지 않았냐고 묻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이후 이춘길은 숨을 거뒀다. 이후 한지혁이 황모술 추격에 나섰고, 백모사가 아지트로 향하는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수연(박하선)은 국정원에 돌아온 한지혁을 찾았다. 서수연은 한지혁에게 "그래서 경석(황희) 씨 누가 그렇게 한 건지 뭐라도 알아냈냐. 기억 돌아온 게 없었냐. 명심해라. 그 기억이 너만의 것이 아니다. 만약에 뭔가 떠오르면 내가 반드시 알아야 한다. 무슨 일이 있어도"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서수연은 "그 제이라는 친구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던데. 더이상 이 일에 끌어들이지 말아라. 이건 동료로서 부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유제이의 본색이 드러났다. 유제이는 1년 전 선양에서 있었던 사건과 관련된 인물들에 대해 조사하고 있었고, 여기에 한지혁도 포함돼 있었다. 또한 유제이는 아빠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며 "이제 겨우 시작이다. 저 잘하고 있는거 맞냐. 아빠"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검은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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