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태양' 유오성 등장, 국정원 스파이와 연관 있을까 [TV온에어]
2021. 09.25(토) 05:59
검은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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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검은 태양' 유오성이 화양파 뒤에서 브레인 역할을 한 인물 백모사로 첫 등장했다. 황희, 조복래를 죽이고 남궁민이 잔혹하게 고문을 당했던 1년 전 사건과 유오성 사이의 연결고리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24일 밤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극본 박석호·연출 김성용) 3회에서는 한지혁(남궁민)이 유제이(김지은)와 공조해 화양파와 1년 전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년 전 중국 선양에서 부하들을 잃고 고문을 당한 뒤 스스로 기억을 지우고 한국으로 돌아온 한지혁. 사건을 추적하기 위해 스스로 국정원에 복귀한 한지혁은 내부에 숨은 배신자를 찾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해 왔다.

그러던 중 화양파 두목 황모술(백성철)과 마주친 뒤 과거 사건이 있던 날 자신과 부하들을 찾아온 사람이 정보원 이춘길(이재균)이었다는 기억을 떠올린 한지혁. 사건의 진실을 알기 위해 이춘길을 추적하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유제이와 공조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중국 국가안전부 소속 요원인 린웨이(옥자연)을 찾아가 중국 마약 밀매 조직인 화양파가 국내에 들어온 이유를 물었다. 린웨이는 중국 내 마약 밀매 조직 간의 이권 다툼이 벌어지면서 공안이 화양파의 중국 공급선을 말살 시켰다고 알렸다. 또한 린웨이는 화양파를 흑막에서 조종하는 인물인 백모사(유오성)의 존재를 한지혁에게 알렸다.

이후 한지혁은 추적 끝에 이춘길과 조우했다. 이춘길은 과거 한지혁에게 선양에 황모술이 올 것이라는 것과 국정원 내부에 스파이가 있다는 정보를 넘겼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춘길은 중국 화양파가 국내에서 새로운 마약 공급선을 뚫고 마약을 공급하고 있다는 것과 위험한 물건을 거래할 예정이라는 정보를 남긴 뒤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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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길이 남긴 택배 송장을 조사하던 한지혁은 한 컨테이너 박스에 홀로 있던 노인을 발견했다. 그러나 이는 황모술의 함정이었다. 황모술 일당은 이춘길을 인질로 삼아 한지혁을 협박해, 그를 아지트로 끌고 갔다.

아지트에서 황모술은 약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아들을 죽인 한지혁을 고문하기 시작했다. 또한 황모술은 한지혁이 지니고 있던 GPS 장치를 망가뜨렸고, 궁지에 몰린 한지혁을 조롱하며 악랄하게 미소를 지었다.

또한 황모술은 스스로 마약 제조실을 한지혁에게 보여주며 과시하기 시작했다. 황모술은 유독 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마약 제조법을 이미 손에 넣었다며 기세 등등했다. 이에 한지혁은 "이게 네 머리에서 나온 거 맞느냐. 백모사 머리에서 나온 건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지혁은 "선양에서 내 동료들을 죽인 것도 백모사냐"고 했다.

이에 황모술은 한지혁에게 부하들을 죽인 것은 자신이라며 어떻게 죽였는지 묘사했다. 격분한 한지혁이 구토를 하며 경기를 일으키자 황모술은 다른 방에 감금 시켰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한지혁의 계략이었다. 평소 과시욕이 있는 황모술이 스스로 숨기고 있는 정보를 말하게 하려고 일부로 그에게 잡힌 척을 했던 것이다. 또한 GPS도 진짜를 숨기기 위한 함정이었다. 한지혁은 소형 GPS를 삼킨 채로 아지트로 향했고, 유제이에게 자신이 GPS를 망가뜨려 신호가 끊기면 구조 요청인 것으로 알라고 미리 일러둔 상태였다.

구토 끝에 소형 GPS를 뱉어낸 한지혁은 그대로 그것을 파괴시킨 뒤 화양파 일당들을 죽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황모술은 맥선생 즉 백모사의 전화를 받고 아지트를 벗어난 이후였다.

황모술이 아지트를 빠져나가던 그때, 한 남성이 그를 스쳐지나가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 남성은 범죄자 위의 범죄자로 군림하고 있는 백모사였다. 백모사는 속내를 모르겠는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창 밖을 응시하는 모습으로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와 더불어 도진숙(장영남)이 한지혁이 화양파 아지트에 있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 캡처 사진을 지우는 모습이 공개돼 의심을 샀다. 1년 전 사건과 국정원 내부에 숨은 배신자, 도진숙, 그리고 새롭게 등장한 인물 백모사가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검은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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