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변영주-김난도 설전에 "교수도 청춘인 듯"
2012. 10.04(목) 14:14
김난도
김난도
[티브이데일리] 영화 ‘화차’의 변영주 감독과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 김난도 교수의 설전에 진중권 교수가 가세했다.

김난도 교수는 지난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변영주 감독에게 “인터뷰에서 저를 두고 ‘X같다’고 하셨더군요. 제가 사회를 이렇게 만들었나요?”라며 “아무리 유감이 많더라도 한 인간에 대해 최소한의 예의는 필요하지 않을까요? 모욕감에 한숨도 잘 수 없네요”라는 내용의 멘션을 보냈다.

이를 접한 변영주 감독은 “트윗상에 회자되는 것과는 좀 다르고, 선생님을 두고 그런 표현을 한 것은 아닙니다만 그렇게 읽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사적인 표현이 인터뷰어에 의해 공적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사과드립니다”라고 입장을 전했고, 김난도 교수는 “알겠습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이에 진중권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김난도 교수도 청춘인 듯. 뭐, 그런걸 갖고..기분이야 썩 좋지 않겟지만, 그 정도의 비난 혹은 비판은 웃으면서 여유있게 받아넘기시기를”이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앞서 변영주 감독은 지난 10월 1일자 매체 인터뷰를 통해 “일단 기본적으로 ‘아프니까 청춘이다’류의 책을 써서 먹고 사는 사람들은 정말 개 쓰레기라는 생각을 한다. 지들이 애들을 저렇게 힘들게 만들어 놓고서 심지어 처방전이라고 써서 그것을 돈을 받아먹나? 애들한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무가지로 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 그걸 팔아먹나? 아픈 애들이라며? 아니면 보건소 가격으로 해 주던가”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온라인뉴스팀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및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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