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맏이' 재희 "시청률 신경 안 써, '장옥정' 힘들었다"
2013. 09.11(수) 17:31
맏이 재희 장옥정
맏이 재희 장옥정
[티브이데일리 조해진 기자] 재희가 전작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종합편성TV JTBC 새 주말드라마 '맏이'(극본 김정수, 연출 이관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개그맨 김진수의 사회로 윤정희, 재희, 오윤아, 조이진, 장미희, 진희경, 김병세, 이종원, 유해정, 박하영, 김윤섭, 박지원, 노정의, 한서진, 김예찬, 김정수 작가, 이관희 PD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재희는 목표로 하는 시청률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사실 저는 시청률에 별로 연연하지 않는다. 전 작품은 시청률 때문에 힘들었던 게 아니라 작품 자체가 힘들었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재밌게 연기할 수 있는 작품이 필요했다. 전 작품은 개인적으로 정말 힘들었다. 그래서 이번 만큼은 내가 재밌다고 느끼는 작품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맏이' 대본을 접하는데 정말 오랜만에 편안한 느낌을 받았다. '이 장면 재밌다, 해보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들게 해준 대본이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번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울러 "요즘은 예전처럼 TV를 통해서 생방송으로 보는 것보다 자기가 원하는 시간에 자기 돈을 지불하고 다운로드 받아서 보는게 많지 않나"라며 "시청률이 중요하기 하지만 사람들의 기억 속에 많이 남는 작품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맏이'에 대해 "이번 작품은 허점이 적다. 대본대로만 연기해도 시청자들이 볼 때 잘했다고 칭찬을 받을 것 같다"면서 "개인적으로 촬영장을 나가서 '맏이'라는 드라마를 빨리 해보고 싶다.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고 솔직한 소감을 말했다.

1960년대 시대극인 '맏이'는 부모를 잃은 뒤 오남매의 가장이 된 맏이 김영선(윤정희 분)이 동생들을 위해 희생하면서도 어려운 시대를 견디고 살아가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담는다. 또한 전국 팔도를 배경으로 삼아 시청자들에게 1960년대의 서정미와 향수를 전달할 예정이다.

'맏이'는 최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관희 감독과 김정수 작가가 재회하는 작품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4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조해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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