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하지하지마', 박진영의 주문은 '더 괴롭히고 싶게'" [인터뷰]
2014. 11.26(수) 15:30
갓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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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강효진 기자] 그룹 갓세븐(GOT7 JB 마크 주니어 잭슨 영재 뱀뱀 유겸)이 정규 1집 활동 소감을 전했다.

갓세븐은 지난 21일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덴티파이(Identify)'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갓세븐만의 음악적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자신들만의 색을 찾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 '하지하지마'는 프로듀서 박진영의 작품으로, 갓세븐 특유의 그루브와 멋진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빠른 비트의 합합댄스 장르로 따라 부르기 쉬운 후렴구의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갓세븐은 지난 21일 지상파 음악방송 컴백 무대를 앞두고 티브이데일리와 만나 컴백 활동에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JB(제이비)는 "컴백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 1년 안에 이렇게 정규 1집까지 낼 수 있게 된 점에 대해 회사에도, 팬들에게도 지켜봐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갓세븐의 이번 정규앨범은 박진영 프로듀서가 야심차게 작업한 만큼, 흥행을 호언장담한 '하지하지마'를 비롯해 수록곡 전체가 기대 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주는 트랙들로 구성되어 있다.

JB와 주니어는 "저희도 이번엔 자신이 있다. 타이틀곡 뿐 아니라 수록곡까지 9곡 전부 다 좋은 것 같다"며 "버릴 곡은 버리고, 쳐낼 것도 다 쳐내서 괜찮은 것들만 추려봤다"고 확신을 드러냈다.

이어 "타이틀은 당연히 제일 좋고, 수록곡 중에서는 '그대로 있어도 돼'와 '손이 가'라는 곡이 마음에 든다. 들으면 들을수록 괜찮은 것 같다"며 "녹음할 때도 굉장히 신경 써서 녹음을 했고, 정규 1집이기 때문에 정성을 많이 들였다"고 설명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하지하지마'의 뮤직비디오는 현재와 미래를 오가며 좋아하는 소녀에 대한 소년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판타지로 풀어냈다. 설정된 세계관은 미래 사회지만 그 안에서 순수한 레트로 감성을 보여줌으로써 갓세븐만의 순수하고 신비한 매력을 드러낸다. 이에 갓세븐의 스타일링 역시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풍기고 있어 눈길을 끈다.

주니어는 이번 콘셉트 스타일링에 대한 질문에 "무난한 것 같다. 솔직히 말하면 '우와 완전 좋다' 이런 건 아니지만 조금은 도박을 던진 감이 있다. 전신 멜빵 의상도 좀 도전해본 느낌이 있다. 저는 좋다. 반응은 그다지 좋진 않은 것 같지만 제가 좋으면 되는 거니까 개의치 않는다"고 답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이번 뮤직비디오는 JB가 남자주인공으로 미묘한 감정 표현이 돋보이는 열연을 펼쳤다. 그는 "다른 친구들은 잠을 자면서 찍을 수 있었는데 저는 (분량이 많다보니) 이틀 밤을 새며 촬영해서 정말 힘들었다"며 "뮤직비디오는 노력한 대로 잘 나온 것 같아서 다행이다"라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난간 신은 합성된 장면이다. 절묘하게 잘 된 것 같다. CG가 없는 화면에선 사람들이 제 옆에 나란히 서 있고 실제로는 낮은 난간이라 위험하지 않았다"고 설명하며 "저희에게도 타임리프 설정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다. 처음엔 뮤직비디오가 어떻게 나오려나 싶었는데 보고 나니 '이런 의도였구나' 하고 알겠더라"고 덧붙였다.

또한 JB는 "박진영 프로듀서가 곡에 강한 자신감을 보인 만큼 녹음 당시 따로 주문한 사항이 있느냐"는 질문에 "가장 중요한 건 감정 전달이다. 그리고 스킨십과 터치 같은 걸 하지 말라는 부분에서 정말 미쳐버릴 것 같다는 느낌으로, 보는 사람이 더 괴롭히고 싶게 만들라고 하시더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뱀뱀은 "(이번 활동에서)당연히 1위를 기대하는 마음이 있다. 그리고 저희가 '이런 색깔이다'라는 걸 정말 정확히 알려주고 싶었다. 이번에는 노래와 콘셉트에서 갓세븐의 색깔이 뭔지 확실히 나왔던 것 같다. 요즘엔 선배님들도 많이 컴백하시니 조금 어려울 것 같지만 자만심보다는 자신감을 갖고 꼭 1위를 하고 싶다"고 활동 각오를 전했다.

한편 갓세븐은 타이틀곡 '하지하지마'로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강효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권영민 기자, 갓세븐 뮤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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