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최유나 "정치하고 싶다던 남편, 내 외조하느라 꿈 접어"
2018. 07.17(화) 08:53
아침마당 최유나
아침마당 최유나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아침마당'에서 가수 최유나가 남편에 대해 이야기했다.

17일 오전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 진행으로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서는 최유나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패널로는 김학래와 이승연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이날 최유나는 정치 및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다고 했다. 최유나는 "빈부격차 같은 사회적 문제가 왜 있는지 이해가 안 된다. 어렸을 때부터 다 같이 잘 사는 거에 관심이 많았다"고 했다.

이어 최유나는 "실제로 정치인들에게 제 의견을 보내거나, 서로 의견을 주고 받기도 한다"고 했다.

최유나는 "콧대 높기로 유명하다는데?"라는 루머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에 최유나는 "과거 가수 활동 당시 옷 코디부터 메이크업까지 제가 혼자 했다. 그래서 늘 바빴고,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없었다. 이것 때문에 동료들이 오해했다"고 했다.

이어 최유나는 "나중에는 동료들과 오해를 풀었다"고 했다. 또한 최유나는 "의상 디자인을 전공해서 제 의상은 직접 디자인했다"고 했다.

가수가 되기 전 모 방송국 아나운서 출신이라는 루머에 대해 최유나는 "동호회에 가입했을 뿐인데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최유나는 "저 혼자 동요 대회에 나갔다. 그래서 상을 받아왔다. 계속해서 혼자 나갔다. 중, 고등학교 당시 합창팀이었다. 대학교 때도 보컬 팀을 결성해서 노래 했었다"고 했다.

최유나는 "당시에는 실용음악과가 없어서 의상 디자인과에 진학했다. 그렇지만 어떻게 하면 가수가 될지 고민했다"고 했다. 의상 디자인과 졸업 패션쇼 당시 노래를 불렀다는 최유나는 "교수님들이 저보고 가수나 하라더라"고 전했다.

이후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한 최유나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하지만 화려했던 데뷔와는 달리 최유나는 이후 긴 무명 시절을 보내야 했다. 이어 최유나는 "'첫정'이라는 노래가 나왔는데 썬데이 서울 등 많은 매체에서 다뤄줬다. 순위가 더 안 올라서 노래를 바꿨고, 이때문에 공백기가 생겼다"고 했다.

드라마 '애정의 조건'의 주제곡을 부르며 인기 가수 반열에 오르나 싶었던 최유나. 하지만 '애정의 조건'이 출연진 불화로 조기종영 됐고, 이에 최유나는 많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유나는 "힘든 일도 있었지만,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어떤 것도 포기할 수 있지만, 노래만큼은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고 무명시절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최유나는 "노래는 내 산소나 마찬가지다"라고 했다.

'흔적'으로 긴 무명 시절을 끝낸 최유나. 최유나는 "'흔적' 전에 소개팅을 나갔다. 거기서 남편을 만났는데, 제가 가수인 걸 모르더라. 자존심이 상했다"고 했다.

이어 최유나는 "남편이 가수면 가수로 열심히 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둘이 의기투합해서 나온 곡이 '흔적'이다"라고 했다.

최유나는 남편에 대해 "남편에게는 미안하다. 내 외조를 해주느라 자기가 하고 싶어하는 걸 많이 못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유나는 "남편이 정치를 하고 싶어했는데, 제가 못하게 했다"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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