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1열' 이항나 "'우리들', 단순한 아이들 이야기 아냐"
2018. 07.20(금) 19:44
방구석1열 이항나 우리들 극찬
방구석1열 이항나 우리들 극찬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이항나가 '방구석 1열'이 '우리들'을 극찬했다.

20일 저녁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방구석 1열'에서는 이항나가 게스트로 출연, 패널들과 영화 '우리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우리들'은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 선이(최수인)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 시각에서 인간관계를 조명하는 영화다. 따돌림 문제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시각에 맞춰 인간관계를 순수하고도 깊이 있게 풀어내 호평받았다.

특히 이항나는 "저는 '우리들'이 단순한 아이들 이야기가 아닌 것 같았다. 아이들 얘기로 보기에 울림이 너무 컸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 관계에서 일어나는 마음 아픈 순간들이 다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저희 아이도 비슷한 일이 있던 것 같더라. 저는 일하는 엄마인데, 어느 날 아이가 좀 이상해서 학교에 가서 친구 엄마를 만났다. 그런데 저학년의 경우 엄마들이 아이들을 모으더라. 엄마가 그 모임에 없으면 '우리 엄마랑 너희 엄마랑 모르잖아'라는 말이 나오는 거다"라고 했다.

이어 "그런데 저는 항상 바쁘니까 그런 기회가 없었고, 잘 지내던 친구들이 제 아이에게 '너는 오지 마' 이런 게 있었던 거다. 그래서 아이들의 문제는 온전히 엄마 몫이라는 느낌이 강했다. 엄마들이 미친 듯이 아이들 일에 매진하는 이유가 이런 문제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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