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온앤오프, 김원준 인정 속 보이스퍼 제치고 1승
2018. 08.04(토)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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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그룹 온앤오프가 '불후의 명곡' 김원준 편 1승을 가져갔다.

4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은 가수 김원준 편으로 꾸며졌다. 이 가운데 가수 서인영, 뮤지컬 배우 민우혁, 모던 록 밴드 몽니, 보컬 그룹 보이스퍼, 그룹 인피니트 출신 호야,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의 밴드 사우스클럽, 보이그룹 온앤오프 등 총 7개 팀이 출연해 김원준의 명곡을 재해석했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서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가수는 온앤오프(효진, 이션, 제이어스, 와이엇, MK, 유, 라운)였다. 인사도 나누기 전에 첫 순서를 맡은 온앤오프는 잔뜩 긴장한 채 떨었다. 온앤오프의 효진은 "준비한 걸 다 보여드리고 싶다. 욕심을 좀 내자면 1승을 목표로 한다"고 했다. 반면 와이엇은 "저는 우승을 목표로 한다"고 패기를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온앤오프는 김원준의 데뷔곡 '모두 잠든 후에'를 선곡해 신인의 각오를 다졌다. 하우스밴드의 연주 아래 절도 있는 독무로 포문을 연 온앤오프는 원곡과 다른 감성적인 편곡으로 객석을 집중케 했다. 이어 와이엇의 강렬한 래핑이 트렌디한 분위기를 살렸다.

김원준은 온앤오프의 무대가 끝나자마자 엄지를 들며 감탄했다. 정재형 또한 "오늘 첫 출연에 첫 무대라 긴장할 줄 알았는데 너무 잘해줬다"고 칭찬했고, 호야는 "팀명 참 잘 지었다. 여기 대기실에선 오프(OFF)된 침착한 친구들이었는데 무대에 서니 딱 온(ON)으로 변했다"고 거들었다.

이들에 맞선 보이스퍼(김강산, 민충기, 정광호, 정대광)는 김원준의 노래 '짧은 다짐'을 선곡했다. 특히 보이스퍼는 "혼신의 힘을 다해 준비했다"고 입을 모으며 강렬한 화음을 선보였다. 여기에 댄스곡인 원곡을 살리려는 듯 멤버 광호를 중심으로 한 퍼포먼스가 객석의 눈과 귀를 만족시켰다.

이 가운데 1승은 368표로 보이스퍼가 가져갔다. 김원준은 "온앤오프 무대가 기대 이상이었다. 어떤 무대던지 첫 무대가 가장 떨리고 가장 힘들다. 심지어 자기들이 태어나기 전에 나온 노래를 그렇게 해석하고 무대를 꽉 채울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온앤오프는 앞으로 대성할 보이그룹이라는 확신이 든다"고 극찬했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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