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오 셰프, 마약법 위반 항소심도 집행유예 선고
2018. 09.07(금) 11:03
마약법 위반 혐의 첫 공판에 출석할 당시 이찬오 셰프
마약법 위반 혐의 첫 공판에 출석할 당시 이찬오 셰프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셰프 이찬오가 마약 복용 혐의 항소심에서도 원심에 이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등법원 형사4부(김문석 부장판사)는 7일 오전 이찬오의 2심 선고 공판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앞서 이찬오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농축한 마약류 해시시 등을 밀수입하고, 세 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은 7월 24일, 이찬오의 대마초 흡연 및 소지 혐의는 유죄로 인정했으나 밀반입 혐의는 무죄로 판단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바 있다.

이에 검찰은 재판부의 사실오인을 이유로 즉각 항소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찬오가 대마초를 소지하고 흡연했을 뿐만 아니라 대마초를 수입하는 데까지 나아갔다면서도 수입한 대마초 수량이 많지 않고 유통 의사가 없었다고 봤다. 또한 이찬오가 우울증, 공황장애, 불면증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고 범행을 반성하고 자백한 점을 고려해 원심의 양형이 적정하다고 판단했다.

이찬오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를 비롯해 '쿡방' 예능 프로그램으로 얼굴을 알린 셰프다. 특히 그는 2015년 8월 방송인 김새롬과 화촉을 밝혔으나, 결혼 1년 4개월 만에 이혼해 충격을 자아낸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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