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성진우 "대인기피증으로 몇 개월 칩거, 사람 만나기 싫었다" [시선강탈]
2018. 09.11(화) 08:46
아침마당 성진우
아침마당 성진우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아침마당'에서 가수 성진우가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11일 오전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 진행으로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서는 성진우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패널로는 김학래가 참석했다.

'포기하지 마'로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린 성진우. 성진우는 이날 가수 데뷔 계기에 대해 "오디션을 보게 됐는데, '상태가 안 좋으니 다음에 보겠다'고 했다. 그랬더니 그쪽에서 괘씸하게 생각하더라. 그래서 다음에는 진아기획에서 오디션을 보게 됐다"고 했다.

성진우는 "진아기획에 들어가서 연습생 생활을 1년정도 하고 앨범을 냈다. 데뷔하고 나서 몇개월 뒤에 제가 유명해졌다. 너무 어린 나이에 인기를 얻다 보니, 뭐가 뭔지를 잘 몰랐다"고 했다.

이후 '아침마당'에서는 성진우가 '포기하지 마'로 활동할 당시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성진우는 데뷔곡인 '포기하지 마'로 인기를 얻은 것에 대해 "저는 무명 시절이 없었다. 좋은 회사를 만나 데뷔곡으로 인기를 얻게 됐다. 그래서 곡을 내면 다 잘 되는 줄 알았다. 저 뿐만 아니라 다른 가수들도 그런 줄 알았다"고 했다.

성진우는 "당시 룰라, 솔리드, 김원준, 박진영 등 함께 하는 가수들도 저처럼 곡만 내면 1위 후보에 저절로 오르는 줄 알았다"고 했다.

그러나 '포기하지 마' 성공 이후 몇곡의 히트곡을 낸 뒤, 성진우의 인기는 자연스레 사그라들기 시작했다. 이에 성진우는 대인기피증을 앓게 됐다고 했다. 성진우는 "제가 원래 사람을 만나는 걸 좋아한다. 그런데 제가 왕성하게 활동을 하다가 기분이 다운된 시기가 있었다. 그 시기가 길어졌다. 사람들이 저에게 말을 걸 때마다 예민해졌다. 그 분들은 저에게 한 번 묻는 거지만, 저는 여러 사람에게 똑같은 질문을 여러번 듣다 보니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게 싫었다"고 했다.

이어 성진우는 "그러다 보니 저의 사정을 아는 사람만 만났다. 굳이 제 사정을 다시 설명할 필요가 없지 않느냐"고 했다. 성진우는 "몇개월 이상을 집에 안 나갔다"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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