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들’ 박지원 의원 “남북정상회담 비핵화 합의, 北 주민 박수에 눈물”
2018. 09.26(수) 23:24
강적들 남북정상회담 장제원 의원
강적들 남북정상회담 장제원 의원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박지원 의원이 북한 평양 남북정상회담 현장에 대한 심경을 언급했다.

2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강적들’에서는 전원책, 김갑수, 김성경,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장제원 의원, 박지원 의원, 정미경 변호사 등이 2018 남북정상회담, 대한민국 민심, 정부 정책 등에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등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방북해 평양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 일정을 소화했다.

이에 대해 장제원은 “남북정상회담 거의 모든 장면이 감동이었다. 정상 카퍼레이드, 노동당 당사에서 회담한 것. 백두산 천지, 대동강 등 일정 하나하나가 감동적이었다. 환상적인 판타지 영화를 본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장제원은 “그런데 뭔가 공허하더라. 능라도 연설은 정말 역사에 남을 감동적 연설이었다. 그런데 그 감동이 약간 충격으로 바뀌었다. 북한 시민들이 똑같이 박수치는데 충격으로 다가왔다. 역시 전 세계가 낳은 독재국가가 북한이구나. 감동과 충격이 동시에 온 거다”라고 말했다.

박지원은 “(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 측과)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완전한 합의를 했다고 했잖냐. 그때 터져나온 박수와 환호는, 이제 북한 주민들과 비핵화에 대한 북한 주민의 지지를 봤던 거다. 감동적이어서 눈물이 났다”라는 심경을 토로했다.

박지원은 “우리가 미국 대통령이 연설할 때 박수를 쳤던 것처럼, 북한도 그 시대를 살아가는 것과 마찬가지다”라며 “(한결같이 박수를 친다든가 하는) 문화 차이를 굳이 비난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이기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강적들 | 남북정상회담 | 장제원 의원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