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홍영기 "남편 만 17세에 임신, 좋아하는 모습 철없어 보였다" [시선강탈]
2018. 10.13(토) 23:17
홍영기
홍영기
[티브이데일리 김수영 기자] '동치미'에서 방송인 홍영기가 임신했을 당시를 떠올렸다.

1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결혼에 나이가 대수냐'라는 주제로 다양한 대화가 펼쳐졌다.

이날 '동치미'에는 얼짱 출신 방송인 홍영기가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홍영기는 "현재 27살이다"면서 "아이가 둘 있다. 첫째는 6살이고, 둘째는 4살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우리 부부는 흔히 말하는 리틀 부부였다. 나는 만으로 20세였고, 남편은 17세였다"고 밝혔다.

홍영기는 "나는 스무 살이 넘었지만 남편은 고등학생이라 어디 말을 꺼내기가 쉽지 않았다. 맨 처음에 남편을 만났을 때는 이 남자와 결혼을 해야겠다고 결심은 했지만 아이는 예상을 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몸이 안 좋아져서 임신이 아닐까 싶었다. 테스트기로 검사를 했는데 두 줄이 나오더라. 그때 남편이랑 같이 있었는데 정말 인생이 망했다고 생각했다. 근데 남편이 되게 좋아했다. 나는 그 상황이 너무 어려웠다. 주저하고 마음이 무너졌는데 남편은 좋아하고 있으니 그게 좀 철없어 보이더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홍영기는 "그래서 일찍 결혼을 하게 됐다. 그러니까 내가 할 수 있는 게 많이 사라지더라. 그때는 다 컸다고 생각햇는데 친구들이 노는 게 마냥 부러울 때가 있었다. 그래서 많은 분들에게 늦게 결혼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싶다. 청춘인 나이를 다 즐기고 30대에 결혼해도 늦지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수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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