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넷플릭스와 손잡고 애니메이션 '피노키오' 제작
2018. 10.23(화) 15:24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고전 명작 '피노키오'가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으로 아카데미 감독상과 작품상을 수상한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에 의해 새롭게 태어난다.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기업 넷플릭스는 23일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과 손잡고 장편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 '피노키오' 제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장편 애니메이션 '장화 신은 고양이' '쿵푸 팬더 3' '가디언즈'는 물론 영화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헬보이' 등으로 영화와 TV, 실사와 애니메이션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독보적인 세계관과 독창적인 연출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세계적인 거장이다. 올해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으로 제75회 골든 글로브 감독상, 제90회 미국 아카데미 감독상,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휩쓸며 다시 한번 자신의 명성을 확인시켰다.

'피노키오'는 그가 오랜 세월 열정을 쏟아온 프로젝트로 1930년대 이탈리아로 배경을 옮겨 그만의 방식으로 고전을 재창조할 예정이다. 델 토로 감독은 연출 외에 각본과 제작도 겸한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애니메이션은 내 삶과 작품에 가장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그중에서도 '피노키오'는 특별한 작품"이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나무에서 진짜 인간이 되는 이 소년의 이야기를 나만의 버전으로 선보이는 것, 그 일생일대의 기회를 얻은 것에 감사한다"고 설렘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넷플릭스 키즈&패밀리 부문 부사장 멜리사 코브는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창조한 마법의 세계에는 잊지 못할 경이로운 캐릭터가 가득하다. 그는 탁월한 솜씨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감독"이라며 "그만의 감동적이고 깊이 있는 이야기로 재창조될 '피노키오'는 전 세계 관객에게 환영받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피노키오'는 추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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