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전성시대"…'외부자들'이 본 이낙연 대망론 [종합]
2018. 11.20(화) 23:59
외부자들 이낙연 대망론
외부자들 이낙연 대망론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외부자들'이 이낙연 총리 대망론을 분석했다.

2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외부자들'에서는 진중권 동양대 교수, 이동관 전 청와대언론특별보좌관, 장진영 변호사, 배재정 전 의원이 최근 주요 시사 이슈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외부자들' MC 박혜진은 출연진에게 "바야흐로 총리 전성시대"라며 "이낙연 대망론 대두되는 이유가 뭐라고 보냐"고 질문했다. 이에 진중권 교수는 "이낙연 총리 자신도 부정하지 않는다. '기분은 좋다'고 하지 않나. 솔직한 말"이라고 말했다.

이동관 전 수석은 "모든 대통령이 차기 주자 관리가 중요한 책무다. 굳이 이런 반열까지 올라온 분을 배제할 이유가 없다"며 "중요한 건 총리라는 자리에 빛과 그림자가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장진영 변호사도 "여권 차기 대권 1위로 이낙연 총리가 부각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잘 보좌한다고 평가하는 거다. 그렇지만 보좌는 잘하지만 견제하는 역할은 자제했다고 본다.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이 충돌할 때 김동연 전 총리한테 힘을 실어주길 바랐는데 적어도 방조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배재정 전 의원은 "총리가 견제한다고 해도 대외적으로 할 수는 없다. 총리가 청와대와 대립한다면 그야말로 국정 파열음을 빚는 것 아니겠나"라고 반박했다.

진중권 교수 또한 "총리가 국정 견제하는 직책은 아니고 운영하는 직책이다. 다만 이낙연 총리는 명문상 있던 인사제청권 사실상 부활시켰다. 그리고 노무현 정권 때 이해찬 총리가 책임 총리 역할을 했다. 그게 참여정부와 문재인 정부의 기조라고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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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동관 전 수석은 "왜 역대 총리 한 사람 중에 이회창 전 총리를 빼면 대권 주자가 못 나왔겠다. 이회창 전 총리는 김영삼 대통령과 맞섰기 때문이다. 대립각이 서며 대안을 찾게 돼 있다. 이게 이낙연 총리가 넘어갈 과제"라고 봤다.

이에 배재정 의원은 "제가 총리께 그런 관련 질문을 드려본 적이 있다. '이런 여론 조사 결과도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그때 기억나는 워딩을 주셨다. '제가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다. 특정한 목표를 앞에 두고 그걸 달성하기 위한 삶을 살지 않았다'고 하셨다"며 "정치인은 기본적으로 사회를 바꾸겠다, 나라를 발전시키겠다고 뭉치지 않았나. 이후에 더 큰 꿈을 꾸시리라 본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이동관 전 수석은 "충고하자면 총리 자리에 너무 오래 안 있는 게 좋겠다. 총리 지지율은 들이받지 않는 한 대통령 지지율과 연결된다. 내년 상반기에 나오셔서 당에서 정치하시라고 충고하고 싶다"고 충고했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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