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데뷔' 핫플레이스? 아이돌ㆍ치어리더ㆍ배우 출신 '중고돌' [인터뷰 맛보기]
2019. 03.28(목) 10:36
걸그룹 핫플레이스 인터뷰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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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아이돌, 치어리더, 배우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진 이들이 새로운 도전을 위해 뭉쳤다. 데뷔를 앞둔, 그룹 핫플레이스 이야기다.

핫플레이스(제제 한빛 시현 태리)는 29일 정오 데뷔 싱글을 발매한다. 타이틀곡은 ‘티엠아이’(TMI, TOO MUCH INFORMATION)로 90년대 댄스를 현대 케이팝 느낌으로 재해석한 복고풍 느낌의 곡이다. 거침없이 자신을 이야기하는 핫플레이스의 당당한 모습을 표현했다.

데뷔를 앞두고 티브이데일리와 만난 핫플레이스 멤버들은 심상치 않은 과거들을 털어놨다.

우선 리더 제제는 그룹 배드키즈로 활동한 이력이 있었다. 당시 소민이라는 본명으로 활동했던 제제는 새 그룹 활동을 위해 활동명을 바꿨다. 배드키즈 활동 공백 때는 솔로곡을 내기도 했다.

제제는 “원래 있던 멤버들이 다 나가다 보니 굳이 배드키즈를 유지할 이유가 없어졌다. 새롭게 하고픈 마음이 컸다”라며 핫플레이스 활동에 많은 의미를 부여했다.

한빛은 치어리더 출신이었다. 프로 농구팀, 배구팀 등에서 활동했다. 한빛은 “야구팀 치어리딩을 하느냐, 걸그룹을 하느냐를 놓고 굉장히 힘든 고민을 했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과거에도 연습생을 하며 걸그룹 준비를 하다가 슬럼프가 와서 치어리더로 전향했다. 경기장이란 무대에 설 수 있는 거고, 수입이 생기니 부모님께도 덜 부담이 될 것 같아 내린 결정이었다. 그런데 우연히 다시 걸그룹의 기회가 찾아왔다. 결정이 힘들었지만 지금은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남동생이 먼저 데뷔한 ‘아이돌 선배’라는 점도 털어놨다. 한빛은 “그룹 느와르의 김시헌이 친동생”이라며 “동생이 데뷔할 즈음 기회가 온 거다. 둘이 이야기를 정말 많이 했다. 고민을 했는데 마지막일 거란 생각이 들어 잡은 것도 있다. 치어리더를 하면서 경기장에서 커버곡 댄스를 많이 하지 않나. 내 노래를 해보고 싶단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시현은 배우 출신이었다. 지난 2015년 방송된 MBC 드라마 ‘앵그리맘’ 등에 출연했고, 연극과 뮤지컬, 광고 모델 등으로 활동했다.

시현은 “연습생 생활을 할 때 노래와 연기를 병행했었다. 그런데 소속사(라우더스엔터테인먼트) 대표님이 몰두하는 것이 어떻겠냐 하셔서 마무리 짓고 걸그룹 준비를 했다”라고 말했다. 걸그룹 활동을 하면서 연기 할 기회가 주어지면 “잡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막내 태리는 별다른 연예 활동 경험이 없는 유일한 멤버였다. 태리는 “데뷔 전에는 그냥 고등학생이었다. 댄스 보컬 학원을 다니며 공연을 했지만, 정식으로 활동한 적은 없다”라며 “운이 좋게 합류하게 됐다.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며 활동 의지를 보였다.

핫플레이스는 데뷔 하루 전인 28일 오후,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방송 데뷔는 29일 KBS2 ‘뮤직뱅크’를 통해 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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