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 환자가 한국에서 저지른 일
2019. 04.17(수) 17:08
조현병 진주아파트 진주 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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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자신이 살던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대피하던 주민들을 흉기로 찔러 5명을 숨지게 한 경남 진주의 40대 남성이 조현병을 앓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새벽 4시 반쯤 경남 진주시 가좌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이 아파트 4층에 살던 43살 A 씨가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것.

이어 A 씨는 방화 후 2층 엘리베이터 입구에 서 있다가 대피하는 주민들을 향해 마구 흉기를 휘둘렀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11살 여학생을 포함해 10대 여성 2명, 50대와 60대 여성 각 1명, 70대 남성 1명 등 모두 5명이 흉기에 찔려 숨졌다.

다른 주민 6명도 A 씨가 휘두른 흉기에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데 이들 가운데 2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가 과거 조현병을 앓은 적이 있다는 주변인 진술을 확보해 병원 기록 등을 확인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혼자 살고 있었고, 2015년 조현병 증세로 치료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프로파일러 2명을 투입해 A 씨의 심리상태를 파악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분석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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