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최저임금 8590원, 2.87% 인상…역대 세번째로 낮다
2019. 07.12(금) 08:30
2020 최저임금 8590원, 2.87% 인상
2020 최저임금 8590원, 2.87% 인상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2020년 최저임금이 2.87% 인상된다. 역대 세 번째 낮은 인상률이다.

12일 오전 5시3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13차 전원회의가 마무리 됐다. 내년 최저시급은 올해보다 240원 오른 8590원으로 결정됐다.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 2.87%는 1998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역대 세번째로 낮은 수치다.

이날 전원회의에는 전체 27명 위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2.87% 올린 8590원을 제시한 사용자 위원 안과 6.3% 올린 8880원을 제시한 근로자 위원 안을 놓고 표결을 벌인 끝에 15 대 11, 기권 1표로 사용자 위원 2.87% 안이 채택됐다. 월급(209시간) 기준으로는 179만 5310원으로 올해 기준 5만 160원이 오른 셈이다.

이에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뒤 최저임금 인상률은 16.4%(2018년), 10.9%(2019년) 등 2년 동안 29%가 오른 반면, 3년 차엔 2.87%로 떨어졌다.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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