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의 순간’ 김도완 “홀로 다른 반, 러브라인 없어 아쉬워” [인터뷰 맛보기]
2019. 09.26(목) 18:00
김도완
김도완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열여덟의 순간’ 김도완이 2학년 3반을 중심으로 흘러가는 이야기 속, 홀로 1반 학생을 맡아 연기한 것에 대한 외로움을 토로했다.

지난 10일 종영한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극본 윤경아·연출 심나연)에서 타고난 공부 천재 조상훈 역을 맡아 활약한 김도완이 25일 티브이데일리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상훈은 시종일관 자신만만한 태도를 유지하며 라이벌 마휘영(신승호)의 이면을 다 알고 있다는 듯한 의미심장한 미소와 말들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김도완은 3반 학생들 위주로 진행되는 극에서 홀로 1반 학생 역할이었음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이와 관련 이날 김도완은 조상훈이 홀로 다른 반이었던 것에 대해 말했다. 그는 “워낙 자주 봤고, 섞이기 힘든 부분은 없었다”면서도 “외롭긴 했다. 단체 대화방에 3반 단체사진이 올라오거나 할 때 (사진에) 저만 없었다”고 외로움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도완은 러브라인이 없어 아쉬웠던 마음도 드러냈다. 그는 “등장인물이 다 러브라인이 있었다. 그래서 항상 감독님께 수학 천재를 좋아하는 학생 한 명쯤은 있지 않았을까 이야기드렸다. 끝까지 러브라인이 없는 건 아쉬웠다”고 이야기했다.

꿈꿨던 러브라인이 있느냐는 물음에 김도완은 “수학 천재를 좋아하는 소녀가 한 명쯤은 있어서, 상훈이를 졸졸 따라 다니고 상훈이는 귀찮아하고 그런 걸 생각했었다”는 귀여운 상상을 털어놓기도 해 웃음을 더했다.

다른 반 학생 조상훈은 본래 8회까지만 나오고 전학을 가는 설정이기도 했다. 하지만 김도완은 중간 회식자리에서 감독, 작가와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끝까지 가자는 확답을 받아냈다고 했다. 김도완은 “상훈이가 너무 갑자기 가는 느낌이 있었다. (옹)성우도 이거 너무 갑자기 가는 느낌이고 너무 아쉽다고 같이 이야기를 해줬고, 감독님이랑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는데 감독님 역시 아쉽다고 하더라. 그리고 다음 날 바로 불러주시더라”며 애정 하는 캐릭터로 끝까지 작품을 함께 마칠 수 있었던 것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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