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피쉬’ 남경주 “에드워드, 마치 날 보는 것 같았다"
2019. 12.17(화) 16:11
빅 피쉬, 박호산 남경주 손호준
빅 피쉬, 박호산 남경주 손호준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뮤지컬 ‘빅 피쉬’의 배우 남경주가 현실과 작품의 공통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17일 오후 ‘빅 피쉬’(연출 스캇 슈왈츠) 프레스콜이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남경주, 박호산, 손준호, 구원영, 김지우, 이창용, 김성철, 김환희 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호산, 손준호와 함께 에드워드 역을 연기하는 남경주는 이번 작품을 하면서 “제 인생하고 맞닿는 부분을 많이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와이프를 만났을 때와, 극중 에드워드가 산드라를 만날 때가 비슷하다. 나 또한 공연에 온 와이프한테 사인을 해 주면서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기분을 느낀 적이 있었다"고 설명하면서 “덕분에 감정이나 스토리 면에서 많이 몰입할 수 있었고, 밀도 있는 연기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경주는 뮤지컬에서 같은 역할을 연기하는 박호산, 손준호에 대해 “저는 50대이지만 박호산 씨와 손준호 씨는 각각 40대와 30대다. 그러다 보니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았다"고 했다. 남경주는 “손준호는 우리 두 사람과 비교했을 때 가장 나이가 어린데, 이 배우가 역할의 60-70대를 어떻게 표현할지 궁금했다”면서 “반면 딱 중간에 있는 박호산은 에드워드를 어떠한 모습으로, 색다르게 표현했을지 기대가 됐다"고 덧붙였다.

‘빅 피쉬’는 1998년 출간된 다니엘 월러스의 동명 소설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허풍쟁이 아버지 에드워드가 과거와 현재, 상상을 오가며 겪는 놀라운 이야기를 그린다.

뮤지컬 ‘빅 피쉬’는 지난 4일 초연이 진행됐으며, 오는 2020년 2월 9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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