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산불, 2달째…국가 비상사태 선포 '18명 사망-서울 82배 불타'
2020. 01.03(금) 14:02
호주 산불
호주 산불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호주에서 두 달 전 발생한 산불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산불 위기 대응을 위해 3일부터 일주일 동안을 국가비상사태 기간으로 정한다고 발표했다.

피해가 집중된 곳은 시드니와 캔버라 등 대도시가 위치한 남동부 인구밀집지역이다.

지난해 10월 시작된 초대형 산불은 이상고온과 강풍을 타고 번지면서 해를 넘겨 지속되고 있다.

지금까지 소방대원 10명을 포함해 18명이 숨졌고, 서울시의 80배에 달하는 500만 헥타르가 불에 타면서 주택 1300여 채가 전소했다.

베이트맨즈 베이 인근에 내려졌던 관광객 대피령도 230킬로미터에 이르는 해안지역으로 확대됐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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